하이브IM의 신작 '별이 되어라2'의 글로벌 테스트가 시작됐다. 이용자들은 '원신'과 '던파'를 닮았다고 지적한다. 이번 테스트는 스팀에서 ‘ASTRA:KnightsofVeda’를 검색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신'과 닮았다고 하는 것은 무기와 캐릭터 모두가 중요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데군데 '원신'의 UI를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또한 '던전앤파이터'를 닮았다고 하는 것은 횡스크롤로 이동하는 던전은 물론 마을 이동 방식, 던전 클리어 후 화면 확대 및 슬로우 화면 등 곳곳에서 '던전앤파이터'의 요소가 발견되기 때문이다. 

우선 테스터들이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것은 시점이다. 전투중 자동 줌아웃이 불편하다는 것인데, 적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가 없어서 대응이 힘들다는 내용이다. 또 별이되어라 모바일게임처럼 4명의 캐리기터가 동시에 자동으로 전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각 캐릭터의 시그니처 스킬을 사용해가며 여러 캐릭터를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는 맛이 있다는 이용자들도 있다.

특히 힐러를 사용할 경우 나머지 캐릭터들의 HP가 회복된다는 내용 있지만 이런 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때문에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연계 기능 콤비네이션 기능이 없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원거리 캐릭터의 경우 회피기를 사용할 경우 구르기가 아닌 뒤로 점프가 되기 때문에 구석에 몰릴 경우 빠져나갈 틈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대로 컨트롤이 필요하기 때문에 잔몹 처리가 불편해도 보스전은 패턴 분석이 재미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번 테스트는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어, 10월 17일 오전 11시까지 PC 플레이를 지원한다. PC 버전은 정식 커뮤니티 사이트 혹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서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 버전은 추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는 콘솔 게임 수준의 컷신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유저들은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모험 던전’부터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봉인 감옥’, ‘악몽 던전’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또, 테스트 기간 중 매일 정해진 시간에 열리는 '아레나' 콘텐츠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