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천만 원을 걸고 韓中 프로게이머 및 스트리머가 참가하는 '배그' 클랜전이 열린다. 여기에는 피오가 출전한다. 아울러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크래프톤은 9일 PUBG: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들과 함께하는 ‘2023 한중 스트리머 클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들이 총상금 1만 5천 달러(약 2천만 원)를 두고 대결하는 이벤트성 대회다. 양국 프로게이머 및 인기 스트리머 총 16명이 출전하며 한국에서는 피오, 태민, DG98, 블랙워크, 박프로, 박나닝, 에스카, 걸뽀가 참가한다. 

참가 스트리머 /크래프톤
참가 스트리머 /크래프톤

 

한국 2개 팀과 중국 2개 팀, 총 4개 팀은 우승의 영예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루게 된다. 대회는 오늘(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한국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서로를 탐색할 수 있는 ‘사녹 - 석궁전’으로 진행되며, 2부는 ‘인텐스 배틀로얄(IBR) 모드’로 총 6 매치가 진행된다. 2부에서 가장 많은 치킨을 획득한 팀이 승리와 함께 우승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1등 팀 상금은 6천 달러이며,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4천 달러, 3천 달러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다 킬을 달성한 한중 스트리머에게 각각 1천 달러를 수여한다.

경기 진행 방식 /크래프톤
경기 진행 방식 /크래프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가 발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명단은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투제트) 등 총 5명이다.

국가대표 명단은 지난 5월 국가대표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선정한 파견후보자 명단에 대해 10일 간의 공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됐다. 대표팀의 지휘봉은 윤상훈 감독이 맡는다. 2019년 선수로 데뷔한 윤 감독은 2020년 코치로 전향했으며, 이후 디에스 게이밍 소속으로 총 3번의 PMPS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심 레드포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명단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명단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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