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글로벌 출시한 '크로니클'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컴투스의 주가가 -2.94%로, 지난해 호실적을 발표한 티쓰리(T3)는 3.79%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증권
/네이버증권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9일 글로벌 출시 당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서 고른 인기를 얻으며 주요 6개 지역의 애플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다. 이러한 글로벌 호평에도 불구하고 컴투스의 10일 주가는 하락했다. 10일 나스닥 급락과 함께 코스닥이 일제히 떨어지며 대부분의 게임사의 주가는 2~5% 가까이 하락했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글로벌에서 인기 순위 상승과 관련하여 “’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직후 초반 반응이 기대 이상이다. ‘서머너즈 워’ IP 파워와 명성을 확인했으며, 게임성 또한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많은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고의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의 '크로니클'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은 물론이며,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태국의 스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고, 프랑스, 태국, 라오스 등에서는 애플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크로니클'은 손맛을 살린 수동전투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 소환수 3명과 소환사 1명이 함께 펼치는 모험 등 '크로니클'의 여러 차별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PC 버전의 경우 최적화와 조작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컴투스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컴투스

 

9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티쓰리(T3)의 2022년 실적은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0.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2억 원으로 전년대비 10.9% 상승하였고, 당기순이익 120억 원으로 전년대비 18.5% 늘었다.

티쓰리는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9억3526만원이고,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1일이다. 주주의 권익을 증진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티쓰리는 지난해 11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게임개발사로서 리듬댄스 장르의 '오디션'을 주력 게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오디션'은 타 게임과는 다르게 고과금을 유도하지 않는 ‘Play to Enjoy’를 추구하며, 유저간 커뮤니케이션 요소가 강점이다. 

'오디션' 화이트데이 이벤트 오픈 /한빛소프트
'오디션' 화이트데이 이벤트 오픈 /한빛소프트

 

저작권자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