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모바일게임이 앱 시장을 지배했다. 

아이지에이웍스가 6일 발표한 모바일인덱스 2022년 월간 앱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3월 '던전앤파이너 모바일'을 필두로, 6월 '디아블로 이모탈', 9월과 10월 '탕탕특공대', 11월 '승리의 여신: 니케'까지 게임 앱이 전체 앱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175억 시간이었으며, 카카오톡이 , 네이버가 45억 시간으로 3위를 차지했다. 신규 설치 건수는 인스타그램이 886만 건, 당근마켓이 793만 건, 배달의민족이 787만 건이었다.

남성이 가장 많이 설치한 앱에는 '포켓몬고'가 283만건으로 5위를 차지했으나 여성이 가장 많이 설치한 앱에는 게임 관련 앱이 없었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게는 있는 쿠팡과 '포켓몬고'가 없는 대신 '싸이월드'와 '정부24'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가장 많이 설치한 앱에서는 10대 이하의 경우 '포켓몬고'가 3위로 96만 건이 설치했으며, '좀비고'가 74만 건이 설치됐다. 이후 20대부터 60대까지 게임 관련 앱이 톱5를 차지한 경우는 없었다. 

가장 많이 조회한 게임의 경우 '리니지W'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리니지M'이 2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3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4위, '쿠키런 킹덤'이 5위를 차지했다. 

2022년 12월 MAU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임은 '탕탕특공대'가 169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넥슨플레이'와 '포켓몬고'가 같은 157만을 기록했으며, '로볼록스'가 138만으로 4위, 119만의 '브롤스타즈'가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