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클래스의 등장으로 게임이 한층 재미있어진다. 최근 PC MMORPG 3종에 신규 캐릭터가 추가됐다. 이미 만렙을 달성했다면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기에 개발사로서는 이용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콘텐츠다. 

'로스트아크'에는 게임 내 최초의 여전사 클래스 ‘슬레이어’를 업데이트했으며, '검은사막'에서는 여우의 힘을 이용해 화려하면서 강력한 공격 기술을 보유한 '매구'와 우도방의 도사인 '우사'를 선보였다. 또 '뮤오리진2'에서는 4번째 신규 클래스 ‘룬마법사’를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18일 MMORPG '로스트아크'에 게임 내 최초의 여전사 클래스 ‘슬레이어’를 정식 업데이트했다. 이 클래스는 거대한 양손 대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호쾌한 근접 전투를 선보인다. 높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갖추고 있어 로스트아크의 전체 클래스 중에서도 공수 밸런스가 가장 안정적인 클래스이기도 하다.

‘슬레이어’는 ‘폭주 모드’를 통해 특별한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슬레이어는 적을 공격할 때마다 일정량의 ‘분노 게이지’를 획득하고 분노 게이지가 최대치에 도달하면 ‘폭주 상태’에 돌입할 수 있다. 폭주 상태의 슬레이어는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크게 상승하며 폭주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어 전장의 상황을 한순간에 뒤바꿀 수 있다.

 '로스트아크' 최초의 여전사 '슬레이어'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최초의 여전사 '슬레이어'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과 '검은사막'에 26번째 신규 클래스 ‘매구’를 각각 지난달과 이번달에 업데이트했다.

‘호령부’라 불리는 부적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매구는 여우의 힘을 이용해 화려하면서 강력한 공격 기술을 펼친다. 호령부를 날리는 다양한 주술을 사용해 먼 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근접한 적에게 호령부를 주변에 흩뿌려 광범위한 공격을 퍼부을 수도 있다.

매구의 고유 기술인 ‘분신’과 여우와 같이 날랜 이동 기술을 활용해 적을 혼란시키고 원거리에서 타격을 가하는 등 주술에 능하다. 분신 캐릭터는 특정 기술을 사용할 때 생성되며 기존 캐릭터와 이름, 순위 등이 똑같이 보이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까다롭다.

매구 /펄어비스
매구 /펄어비스

 

지난해 12월 출시된 쌍둥이 동생 ‘우사’의 언니로 한날한시에 태어났지만 결국 우도방과 좌도방 도사로 나뉜 흥미진진한 배경스토리도 가지고 있다. 자세한 스토리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오디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과 '검은사막'에 언니 매구와 함께 쌍둥이 클래스인 ‘우사’를 출시했다. 우사는 나비를 불러내는 부채를 사용하며 심신의 수련으로 도술을 펼치는 우도방의 도사다. 부채를 접어 재빠르게 타격하기도 하며, 도술을 부려 넓은 범위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도술로 불러낸 나비의 날갯짓으로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오거나 내면의 힘을 사군자로 그려내기도해 형태가 다채로우며 한국적 색채를 가지고 있다. 나비의 날갯짓처럼 가벼운 움직임으로 전장을 헤집는 플레이 스타일이 특징이다.

우사 /펄어비스
우사 /펄어비스

 

웹젠의 ‘뮤오리진2’ 4번째 신규 클래스 ‘룬마법사’는 흑마법사와 요정의 피가 섞인 하프엘프 종족으로 여성 마법사 클래스다. 스태프와 쉴드를 동시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번개로 대량의 피해를 입히는 ‘샤이닝 체인’과 상태 이상효과를 해제하고 주변에 침묵 효과를 부여하는 ‘마그네틱 스톰’ 등 강력한 마법 공격과 함께 공격보조 및 상태이상 효과를 유발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룬마법사’ 클래스는 기존 캐릭터를 특정 레벨 이상 육성한 게임 회원들만 생성할 수 있으며, 신규로 생성한 ‘룬마법사’는 120레벨부터 시작해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뮤오리진2' 4번째 신규 클래스 ‘룬마법사’ 업데이트 /웹젠
 '뮤오리진2' 4번째 신규 클래스 ‘룬마법사’ 업데이트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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