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ESG 팀을 만든 카카오게임즈가 새해 첫 활동을 시작했다. 그것은 '나눔'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조직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환경보호 활동 등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16일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실천을 위한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신설하고, 별도 ESG 실무조직인 ESG팀을 꾸리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 설립을 완료했다.
이번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게임즈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인 ‘다가치 그린데이’의 첫 나눔 행사로,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고 소외계층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됐다.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은 2022년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사내에 설치된 기부함에 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 물품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로 전달,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친환경 부문에서 임직원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다가치 그린데이’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ESG위원회 설립 이전부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해왔다. 특히 ‘게임이 가진 재미’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행복하게 같이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다가치 게임’이라는 비전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사내 물품 및 PC 기부 캠페인’,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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