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이 다시 구글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오딘-리니지형제-히트2의 확실한 3각 구도가 형성됐다. 이미 레드오션이라 이 3각 구도를 깨뜨리기는 힘들겠지만  꾸준히 모바일 게임 신작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인기 IP '문명'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이 예약에 들어갔고, 추억의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IP로 내세운 작품도 있다. 4일 넥슨은 ‘문명: 레인 오브 파워(Reign of Power)’의 아시아 지역 예약에 들어갔고, 라이원소프트는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원작으로 개발한 액션 슈팅게임 ‘케로로M’을 선보인다.

또한 네오위즈는 ‘마스터 오브 나이츠: 일곱 개의 시련’울 국내 예약에 들어갔고, 메타크래프트는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의 IP를 활용한 카드 게임 ‘솔리테어 오브 노벨’를, 케이엠복스는 사이버스텝과 공동 개발한 모바일 대전 액션게임 '겟앰프드 파이터즈'의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넥슨 서용석 퍼블리싱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은 “‘문명: 레인 오브 파워’는 위인, 불가사의, 승리 조건 등 문명의 주요 요소를 계승하고, 연맹 단위의 대규모 PvP 전쟁 컨텐츠와 시즌제 도입을 통해 모바일 버전만의 새로운 재미도 추가 되었다”라며, “개발사인 엔드림과의 시너지를 통해 ‘문명: 레인 오브 파워’만의 매력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사전등록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시장은 이미 뜨거워질대로 뜨거워진 시장이다. 그래서 '레드오션'이라 부른다. 그렇다고 블루오션을 찾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일찌감치 VR이나 블록체인게임 등 다양한 새로운 블루오션에서 성과를 낸 기업도 있다. 하지만 모바일게임 시장을 떠날 수 없는 이유는 60%에 육박하는 게임 인구가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새로운 게임성을 내세운 신작들의 출시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문명: 레인 오브 파워 | 넥슨 | 모바일 | MMOSLG | 미정

넥슨의 ‘문명: 레인 오브 파워’는 2K의 문명 시리즈 중 인기작인 ‘시드 마이어의 문명 V(문명 5)’를 기반으로 제작한 MMOSLG 신작이다.

정복, 과학, 문화 등 원작의 다양한 승리 요소는 계승하되, 연맹 단위의 대규모 PvP 전쟁과 외교 콘텐츠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총 14개의 특색 있는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하고, 역사적 지도자를 통해 자신의 영지와 연맹을 발전시킬 수 있다.

 

 

◇ 마스터 오브 나이츠 | 네오위즈 | 모바일 | SRPG | 11월 초

네오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마스터 오브 나이츠'는 턴 기반 전략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으로, 50종의 화려한 캐릭터와 75종의 스펠카드가 수집 욕구를 자극함은 물론, 이를 다양하게 조합하고 배치해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마스터 오브 나이츠' /네오위즈
'마스터 오브 나이츠' /네오위즈

 

◇ 케로로M | 라이원소프트 | 모바일 | 액션슈팅 | 미정

30일 사전 등록에 들어간 ‘케로로M’은 라이원소프트(대표 한동하)가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액션 슈팅게임이다. 원작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느낌을 고스란히 계승하여 20~3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최신 트렌드에 맞게 구현된 게임성은 다양한 연령대의 겜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기관총, 자동소총, 로켓포, 스나이퍼 라이플 등 다양한 총기를 제공해 시원한 타격감을 자랑하며, 각각 고유의 스킬을 가진 캐릭터들을 육성하는 RPG적인 재미요소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최적의 캐릭터 조합과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제한 시간 내에 각 모드의 조건을 달성하여 팀의 승리를 이끄는 전략 전투는 게임을 즐길수록 몰입도를 더한다.

 

‘케로로M’ /라이원소프트
‘케로로M’ /라이원소프트

 

◇ 솔리테어 오브 노벨 | 메타크래프트 | 모바일 | 카드 | 10월 말

28일 사전등록에 들어간 ‘솔리테어 오브 노벨’은 노벨피아의 웹소설과 캐릭터를 소재로, 언제 어디서나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카드 게임으로, 그동안 텍스트로만 상상했던 소설 속 캐릭터들과 세계관을 화려한 일러스트로 구현해 독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솔리테어 오브 노벨’ /메타크래프트
‘솔리테어 오브 노벨’ /메타크래프트

 

◇ 겟엠프드 파이터즈 |  케이엠복스 | 모바일 | 대전 액션 | 미정

케이엠복스(대표 김종래)는 사이버스텝(대표 사토 루이)과 공동 개발한 '겟앰프드 파이터즈'는 난투형 액션게임으로 잘 알려진 PC온라인게임 '겟앰프드'의 감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스마트폰 환경에 구현한 모바일 대전 액션 게임이다. 8인 개인 데스매치와 4대 4 팀 데스매치 등 멀티플레이 대전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를 통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