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선택은 항상 하나다.

같은 가격이라면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 마련이다. 과연 새롭게 출시하는 피코4는 오큘러스케스트2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피코4 한국 출시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피코4 심의정 한국 홍보 대표는 인삿말에서 "차세대 피코의 새로운 헤드셋은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무게와 밸런스가 훌륭하다. 이는 VR기기 장착에 있어 가장 주요한 부분이다. 사용자가 무게에 대한 무담 없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295그램이며, 캡 모자 2개 정도"라며 컴팩트함과 가벼움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그녀는 "피코4는 인체공학적 무게 밸런스를 갖췄으며, 최대 3시간 플레이 가능하고, 초고속충전도 가능한 대형 배터리를 장착했다"며 피코4의 장점을 어필했다.

이어 피코재팬 미야가와는 콘텐츠 전략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콘텐츠 전략은 상당히 중요하다. 우리는 피코4에서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려한다. 한국은 다양한 분야, 다양한 엔터 콘텐츠의 최전선에 있다. 우리는 많은 한국 개발사와 파트너 협력을 맺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게임 콘텐츠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 피코4는 게임플레이를 더욱 리얼하게 즐길 수 있는 하드웨어를 탑재했다"면서 앱노리의 올인원 스포츠 서머, 데브유나이티드의 '리얼VR 피싱' 게임 2가지를 소개했다. 

이어 미야가와는 론칭 시점 인기 리듬액션 게임 '저스트댄스VR ', 그리고 유비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워킹데드' 등의 타이틀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심의정 홍보 대표가 설명하는 피코4의 차별화 전략은 3가지다. 콤팩트한 디자인의 하드웨어가 처음이다. 295그램의 가벼움, 하루 종일 즐겨도 부담되지 않는 무게, 인체공학적 무게의 하드웨어다. 두 번째는 4K 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이고 세 번째는 한국 시장에 대한 합리적 가격과 이벤트를 들었다. 

마나부 미야가와는 피코4의 브이알 콘텐츠 강화 계획을 PC와 스탠드얼론이 두 가지로 들었다. PC와 연결하면 PC접속형 VR로 즐길 수 있고, 스탠드얼론의 경우 글로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과 로컬화, 즉 한국어 추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의정 한국 홍보 대표는 VR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VR은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고 새로운 세계와 연결시킬 수 있는 무궁무진한 시장이다.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피코4로 선두두자가 되어 앞장서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피코4의 주사율은 90헤르츠로, 오큘러스 케스트2의 주사율은 최근 업VR기기는 핵심 게임이 중요하다. 그런데 피코4는 비트세이버와 같은 게임이 없다. 

이러한 지적에 심 대표는 "'매주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계획이 나오면 발표하겠다. 자원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고 피코4를 플랫폼 삼아 글로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어 "비트세이버와 같이 플래폼을 견인해나가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협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큘러스 퀘스트2 128GB의 가격은 현재 최저가가 426,300원이다. 피코4는 지난 22일 글로벌 출시됐고 국내 출시는 7일부터다. 가격은 128GB 47만9천원이고 256GB 55만9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