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게임 3종에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정식 서비스 이후 최초의 신규 클래스 ‘실드 메이든’을 공개했고, ‘이터널 리턴’은 신규 스킨 2종 및 시스템 개선, 신규 클래스 ‘타지아’의 콘셉트 아트를 선보였다. 모바일 RPG ‘그랜드 체이스’는 7번째 신규 전직 영웅 ‘세인트 가드 라임’ 업데이트 예고 및 관련 이벤트 내용을 소개하며 콘텐츠를 강화했다.

‘오딘’에서는 25일까지 신규 클래스 ‘실드 메이든’의 예약을 진행한다.

‘실드 메이든’은 고대 북유럽 바이킹 사회의 민속 신화에 등장하는 ‘스캴드메르(고대 노르드어)’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다. 창과 방패를 주 무기로 하며, 2차 전직 후 근접 전투 전문가인 ‘발키리(Valkryie)’와 도끼를 사용해 강력한 원거리 대미지와 디버프를 입히는 ‘액슬러(Axler)’로 나뉘게 된다.

‘오딘’에 등장하는 ‘실드 메이든’은 신과 인간의 경계에 선 여성 전사로, 신화 속 이미지에 어울리는 강인하면서도 아름다운 외모를 갖췄다.

전직 클래스인 ‘발키리’는 긴 창으로 원거리, 근거리 대상에게 단일 공격하거나 다수의 적들에게 한 번에 광역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방패를 활용해 멀리 있는 적에게 빠르게 돌진할 수 있고, 아군에게 이동해 다양한 버프를 부여하기도 한다.

또 다른 전직 클래스 ‘액슬러’는 전장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도끼를 활용한 바이킹 여전사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쌍도끼를 활용해 원거리 적에게 강력한 상태 이상 대미지를 가하고, 버프를 통해 스스로의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속박 상태에 걸린 적에게 돌진해 타격하는 등 매우 공격적인 성향의 클래스로 디자인됐다.

신규 클래스 ‘실드 메이든’ /카카오게임즈
신규 클래스 ‘실드 메이든’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에서는 19일 신규 영웅 등급의 ‘퍼펙트 딜리버리 실비아’와 ‘퍼펙트 서버 쇼이치’ 스킨을 출시했다. 이중 실비아는 상점에서 두 번째로 등장한 ‘영웅’ 등급 스킨으로, 기존 스킨들과 다른 새로운 스킬 이펙트와 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시즌7의 게임 플레이도 크고 작은 개선을 거쳤다. 오브젝트 경쟁 완화 및 루트 고착화를 방지하고자 특정 지역에 아이템 재료를 추가하고, 스킬 증폭 구조도 개선됐다. 또한, 방어형 아이템의 효율이 올라갔고, 필드 야생 동물에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됐다.

신규 캐릭터 ‘타지아(TAZIA)’의 콘셉트 아트도 지난 20일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타지아’는 저명한 유리 공예가 집안에서 태어난 예술가로, 유리와 교감해 아름다운 형상을 빚어낼 수 있는 능력자다. 하지만, 그녀의 부와 명성을 시기하는 세력에 의해 조금씩 자존감을 잃게 됐고, 모든 증오와 분노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루미아 섬으로 향했다는 설정이다.

이터널 리턴 '타지아' 콘셉트 아트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타지아' 콘셉트 아트 /카카오게임즈

 

지난 20일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에서는 7번째 전직 캐릭터 ‘세인트 가드 라임’을 업데이트했다.

‘세인트 가드 라임’은 방어에 특화된 수호형 캐릭터로, 원본 캐릭터인 ‘라임’의 체이서 단계를 20까지 성장시키고, 전직 미션을 진행하면 ‘영혼 각인 큐브’를 소모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영혼 각인 큐브 소환 시스템도’ 추가됐다. 신규 재화 ‘옐로우 젬’을 10개 사용하면 8명의 SS급 영웅 중 1명의 ‘영혼 각인 큐브’를 소환할 수 있고, ‘옐로우 젬’은 미션 수행을 통해 하루 최대 4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미 영혼 각인 성장이 끝난 영웅의 ‘각인 큐브’를 획득하면 ‘각인 파편’으로 변환되며, 2,000개를 모으면 ‘SS급 영웅 소환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그랜드체이스 '세인트 가드 라임' 일러스트 /카카오게임즈
그랜드체이스 '세인트 가드 라임' 일러스트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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