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99의 기적의 검이 출시 3주년을 맞았다.
출시와 함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안에 머물며 국내 대형 게임사의 게임 못지않게 국내 이용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기적의 검'에서는 이달 3주년을 맞아 이벤트가 한창이다. 아울러 기적의 검 이용자 층을 살펴봤더니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기적의 검 이용자 중에서 야구 관심 이용자가 12%로 집계 군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했다.
4399는 출시 3주년을 기념해 22일까지 2주간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련 프레임과 말풍선, 귀속다이아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제공한다. 특히 9월 10일 밤 20시부터 자정까지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캐릭터 별 최대 2022개의 귀속 다이아를 증정한다.
또한 오는 13일까지 좀비특집 이벤트로 ‘좀비 습격 한정 던전’이 오픈되며, 몬스터를 처치하면 신규 코스튬 ‘좀비 어쌔신’과 미라클 스킨, 칭호, 도감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신화 특집 이벤트를 진행, 해당 기간 동안 신규 캐릭터 생성 시 신화 테마 스킨을 지급한다.
매일 오후 20시 30분에 열리는 신 처치 이벤트에서는 한정 던전에서 신규 보스 메두사를 처치하면 신화 테마 코스튬, 칭호, 도감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오는 9일 오픈하는 신규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하면 레어드래곤 펫, 대량 육성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는 1천 뽑기 혜택을 제공한다.
3주년을 맞아 어떤 이용자들이 이 게임을 즐기고 있을지 알아봤다. 아이지에이웍스 자료에 따르면 '기적의 검' 사용자 가운데 사회 초년생은 3.6%, 직장인은 43.8%로 직장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신생아 및 유아부모는 17%, 초등학생 부모는 11.9%에 달했다.
또한 기혼 고객의 비율은 82%, 미혼 고객은 18%였으며, 미혼 고객 중 연애 비율은 9.8%라는 세부적인 결과가 나왔다.
한편 '기적의 검' 사용자는 전체 모바일 사용자 대비 경기도 전체 거주 이용자는 23.1%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서울시가 19.5%, 경상남도가 6.3%를 차지했다. 경기도 중에서는 수원시 장안구 거주 이용자는2.1%로 집계됐다.
이용자들의 자산 지수도 집계됐다. 상위 5%에 해당하는 1등급 고객은 5.7%, 상위 10%인 2등급 고객은 5.2%로 나타났다. 아울러 하위 50%에 해당하는 5등급 이용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가장 흥미로운 내용 중 하나는 이용자별 비율이다. 다. '기적의 검' 사용자들 중 야구 관심 이용자가 12%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모바일 게임 헤비 이용자가 2위, 예능 애호가가 3위, OTT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4위, 제2금융권 대출자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충성도 조사에서는 '기적의 검' 사용자 중 롤플레잉 앱으로 '기적의 검'만 사용하는 고객 비율은 53.3%였다. 롤플레잉 앱 중 기적의 검 포함 2개 앱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23.4%였고, 3개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9.7%였다.
'기적의 검' 설치자 가운데 헤비 이용자는 12.1%, 미들 이용자는4.4%, 라이트 이용자는 4.9%였다. 가장 많은 인터 액티브(사용 이력이 없음) 이용자는 78.6%에 해당했다. 헤비 이용자는 월 10.7시간 이상 사용하는 이용자이며, 미들 이용자는 1시간 이상 사용하는 사용자다.
'기적의 검' 월 평균 사용자는 5.2만 명으로, 캐주얼게임인 '쿠키런 킹덤'의 82만명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럼에도 '기적의 검'이 매출 순위가 높은 경우가 많다는 것은 ARPPU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적의 검' 사용자의 플레이 시간은 '쿠키런 킹덤'보다 더오래, 더 자주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인 평균 사용시간은 약 5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적의 검' 사용자 주 연령층은 3040으로 남성 사용자가 68.4%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30대 비율은 약 25%, 40대 비율은 23.5%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