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게임의 재미를 주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 컬래버레이션이나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이다.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홀딩스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함께 매출 상승까지 노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6일, 모바일 액션 RPG ‘월드 플리퍼’에 신규 한정 캐릭터를 추가했다. 이번에 등장한 캐릭터는 ‘★5 [고혹적인 산타클로스 비앙카]’를 포함한 한정 캐릭터 5종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3일까지 해당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픽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5 [고혹적인 산타클로스 비앙카]’는 크리스마스와 아이를 매우 싫어하는 여왕님 기질의 소환술사로, 드래곤이 내뿜는 브레스로 필드 전체에 화속성 대미지를 가한다. 또, ‘★5 [꼬마 악마 산타 아름]’은 저주의 그림자를 조종하는 마족 소녀로, 그림자를 전방에 돌진시켜 명중한 적과 주변에 암속성 대미지를 입힌다.

이 외에도, 가장 가까운 적을 향해 회전베기와 함께 검기를 날려 주변의 적에게 화속성 대미지를 입히는 ‘★4 [성야의 빨간 검사 트레이네]’, 전방에 눈부신 빛으로 마비 효과 및 뇌속성 대미지를 가하는 ‘★4 [성스러운 축제의 책사 아도니]’, 창작의 힘으로 파티 전체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3 [망설이는 망상 산타 메릴]’이 함께 등장한다.

 '월드 플리퍼' 신규 한정 캐릭터 5종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
 '월드 플리퍼' 신규 한정 캐릭터 5종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12일에는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 신규 여름 캐릭터 ‘시즈루(여름)’를, 4일에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에 56번째 신규 캐릭터 '피올로'를 등장시켰다.  

‘시즈루(여름)’는 전열에서 견고하게 동료를 지키는 캐릭터다. 자신의 물리 방어력이 높을수록 효과도 올라가는 스킬들을 통해 방어와 보조 역할을 할 수 있고 범위 공격으로 공격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유니온 버스트(필살기)’인 ‘서머 세이크리드 스플래시’는 전방 내 적 전체에 물리 대미지를 주고 자신에게 물리 흡수 배리어를 부여하는 기술이다. 또한, 자신의 물리 방어력이 높을수록 대미지와 배리어의 흡수 대미지양도 증가한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시즈루(여름) 등장 /카카오게임즈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시즈루(여름) 등장 /카카오게임즈

 

‘피올로’는 빈민가에서 태어난 무술가 캐릭터로, 쌍절곤을 이용한 스킬들이 특징이다. 패시브 스킬로 ▲장비의 스킬 대기 시간 감소 효과를 받지 않는 대신 공격 속도 증가, ▲3초 이상 휴식하면 ‘단련의 성과’ 스택을 획득하고, 해당 스택 보유 시 ‘응징자’ 스킬 사용 후 기본 공격이 치명타로 나가는 ‘단련광’을 보유했다.

이와 함께 ▲쌍절곤을 빠르게 휘둘러 범위 내 적에게 연속 스킬 피해를 입히는 ‘쌍절난격’, ▲쌍절곤을 강하게 내리쳐 피해를 주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내려치기’, ▲일시적으로 저지 불가 상태가 되는 대신 모든 투사체를 밀치는 ‘튕겨내기’, ▲지정한 방향으로 쌍절곤을 던지고 적중할 시 대상을 뒤로 밀치는 ‘사슬묶기’, ▲쌍절곤을 올려쳐 공중에 띄우는 ‘올려치기’, ▲’내려치기’, ‘휘두르기’, ‘올려치기’가 활성될 때마다 ‘기합’을 1개 획득하고, 2개의 ‘기합’을 소모할 시 시전 방향으로 돌진해 대상을 관통하며 피해를 주는 ‘응징자’로 구성됐다.

 


컴투스홀딩스는 16일 ‘빛의 계승자(HEIR OF LIGHT)’에 그리스 신화 콘셉트의 신규 5성 캐릭터(서번트) ‘하데스’와 ‘헤라클레스’를 추가했으며,  4일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에 신규 캐릭터 ‘칼 그라임스’, ‘군터’, ‘기드온‘ 등 3종을 등장시켰다. 

죽음의 세계를 지배하는 ‘하데스’는 원거리 공격에 강한 불/숲/어둠 속성과 지원형인 물/빛 속성으로 나뉜다. 원거리 공격형은 죽음에 이르는 공격을 받았을 때 10초간 자신을 무적상태로 만들고 모든 공격을 자신에게 향하게 하며, 헤라클레스와 함께 사용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지원형은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와 면역을 제공하며 30초 동안 적이 부활할 수 없도록 하는 능력을 지녔다.

‘올림포스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전 속성 모두 강력한 탱커로, 획득 시 방어력을 대폭 향상할 수 있다. 적에게 도발 및 기절, 아군에 버프 및 회복 효과를 부여하며 다양한 적의 공격에 대한 면역 스킬을 지녔다. 헤라클레스는 ‘미지’와 함께 사용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빛의 계승자’에 등장하는 5성 캐릭터 하데스(왼쪽)와 헤라클레스(오른쪽) /컴투스홀딩스
 ‘빛의 계승자’에 등장하는 5성 캐릭터 하데스(왼쪽)와 헤라클레스(오른쪽) /컴투스홀딩스

절대선 성향의 ‘칼 그라임스’는 아버지인 릭 그라임스에게 물려받은 보안관 모자와 리볼버를 장착한 캐릭터다. 전투에서는 자신의 최대 HP를 증가시키는 등 강한 생존력을 지닌 탱커로서, 적의 에너지 회복을 방해하고 침묵하게 만드는 스킬을 지녔다.

‘군터’와 ‘기드온’은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창작 캐릭터다. 군터는 악 성향으로 자신과 동일한 능력치를 가진 권총 발사대와 소총 발사대를 설치해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다. 중립 성향의 기드온은 전장 중앙에 바리케이드를 펼쳐서 가까운 적을 쉽게 처치하고, 아군의 회복시간을 벌어주는 능력을 발휘한다.

'워킹데드'에 칼 그라임스 등장 /컴투스홀딩스
'워킹데드'에 칼 그라임스 등장 /컴투스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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