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에서 새 역사를 다시 쓴다. 

엠게임이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파트너사 베이징후롄징웨이 커지카이파와 오는 2023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금액은 236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557억 원의 42.3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열강온라인 계약 내역 /금감원
열강온라인 계약 내역 /금감원

 

지난 2019년 체결한 계약금 465만불 대비 390% 상승한 18016만불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서비스 재계약 소식이 알려진 8일 오전 한때 주가가 10% 급상승하기도 했다. 

고가 기준 9.94%가 오른 엠게임 주가 /네이버증권
고가 기준 9.94%가 오른 엠게임 주가 /네이버증권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 게임이다. 2020년부터 중국 현지에서 역대 최고 월 매출을 연속으로 갈아치우면서 엠게임의 든든한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2019년 공성전 업데이트와 광군제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례적인 역주행을 시작, 지난해 역대 최고 월 매출을 연속으로 갈아 치우며 엠게임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월 평균 동시접속자는 성장세가 시작되기 전 2018년 월 평균 동시접속자보다 약 97% 상승했다. 엠게엠 전체 매출도 2018년 275억원에서, 지난해 2021년 557억원을 기록하며 100%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이례적인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열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상반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를 넘어섰으며, 지난 7월 매출은 올해 상반기 월 평균 매출보다 23% 상승했다.

열혈강호 온라인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엠게임

 

엠게임은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는 월드 추가, 신규 레벨 확장, 신규 장비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현지인을 겨냥한 다양한 아이템 판매와 중추절, 국경절부터 광군제로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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