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가 하락을 이어가던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27일 오전 한때 고가 기준 15.22% 급상승했다.
급상승 이유로는 데브시스터즈와 월트디즈니가 함께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을 활용한 컬래버를 진행한다는 소식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무게감이 있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디즈니와 협업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성장세를 견인하고 쿠키런 IP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지난해 쿠키런 킹덤 출시로 적자에 허덕이던 데브시스터즈를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을 올리며 흑자로 전환시켰다. '쿠키런 킹덤'은 지스타2021에서 '최우수상'과 구글 연말 시상에서는 '올해의 베스트게임'에 선정되었다.
데브시스터즈는 13일 쿠키런:킹덤 한국 및 영문 트위터를 통해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 모양으로 뚫려 있는 쿠키 이미지가 올라오며 디즈니와 협업을 암시했다.
이어 26일에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디즈니와의 협업을 공식화 했다. 영상에는 디즈니 캐릭터를 배경으로 한 쿠키런 킹덤의 모습이 소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