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과 쿠키런빵에 이어 메이플스토리 빵이 나왔다.

90년대생 향수를 자극하며, 포켓몬 빵은 편의점에 진열되기도 전에 다 팔리는 등 다른 동네로 원정까지 가며 포켓몬빵 구하기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쿠키런빵은 재고가 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메이플빵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쿠키런 빵이 나온지는 좀 됐다. 작년 10월 1일 출시됐다. 

데브시스터즈가 편의점 CU(씨유)와 손잡고 자사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 IP를 활용한 ‘쿠키런 킹덤 빵’ 8종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 지금은 11종 이상으로 늘었다. SPC삼립과 협업해 출시된 쿠키런 킹덤 빵에는 띠부띠부씰(떼고 붙일 수 있는 스티커)이 포함된다.
 
쿠키런: 킹덤 X CU 콜라보레이션은 게임 속 쿠키를 모티브로 한 빵 5종과 디저트 3종을 선보였다. ▲용감한 쿠키의 ‘용감한 미니샌드’, ▲딸기맛 쿠키의 ‘상큼한 미니샌드’, ▲슈크림맛 쿠키의 ‘달콤한 한입슈’, ▲다크초코 쿠키의 ‘어둠의 초코롤’, ▲퓨어바닐라 쿠키의 ‘상냥한 데니쉬’, ▲에스프레소맛 쿠키의 ‘커피마법호떡’, ▲라떼맛 쿠키의 ‘라떼 한잔 카스테라’, ▲우유맛 쿠키의 ‘순백의 롤케익’ 등 다양한 맛과 쿠키 이미지를 입힌 귀여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콜라보 제품 안에는 쿠키런: 킹덤 캐릭터를 담은 띠부띠부씰 30종 중 1종과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가 제공되어 팬을 위한 재미를 더한다. 띠부띠부씰 뒷면에 쿠폰 코드를 사용하면 경험의 별사탕 4레벨 10개를 획득할 수 있다.

당시 포켓CU 앱을 통해 추가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쿠키런 킹덤 빵을 구매하고 포켓CU 앱에 스탬프를 등록하는 선착순 4천500 명에게 띠부띠부씰을 보관할 수 있는 미니씰북을 제공한 것. 또 스탬프 3개 이상을 정립하는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쿠키런: 킹덤 문구세트 또는 NPC 설탕노움 인형을 제공했다. 띠부띠부 미니씰북은 쿠키를 굽는 오븐을 컨셉으로 제작되어 오븐의 창틀 사이로 띠부띠부씰 쿠키를 볼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쿠키런빵에 이어 메이플 빵도 나온다. 넥슨은 17일 GS리테일과 제휴를 맺고 전국 GS25 편의점에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로 제작한 빵 5종을 17일 출시키로 했다. 

‘메이플스토리 빵’은 주요 몬스터를 활용해 ‘돌의정령의 달콤초코 페스츄리’, ‘주황버섯의 폭신달콤 팬케이크’, ‘핑크빈의 상큼달콤 딸기 카스테라’, ‘예티의 폭신폭신 메이플 크림샌드’, ‘슬라임의 부드러운 땅콩크림 소보로’로 구성되며, ‘핑크빈’, ‘슬라임’, ‘루시드’, ‘데미안’ 등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로 구성된 80종의 스티커가 담겨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빵’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를 실시한다. 빵 1개를 구매할 시 GS25 앱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스탬프 1개를 제공하며, 스탬프를 3개 모을 때 마다 ‘메이플 몬스터 티켓’을 지급한다.

티켓은 모은 수량에 따라 ‘빵크빈(모자)’, ‘달콤 빵크닉(의자)’, ‘블루마린 유니폼 세트’ 등으로 교환 가능하며, 스탬프 20개를 모으면 ‘핑크빈’으로 제작된 피규어를 선물한다. 이 외 넥슨과 GS리테일이 준비한 각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