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넷은 블록체인에서 네트워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위믹스3.0은 다양한 앱과 게임, 디파이를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믹스 3.0은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의 3개 특징을 가진다. 여느 메인넷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위메이드는 이 특성을 살리고 유지하기 위한 내부 프로토콜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소위 말하는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는 블록체인의 주요 측면 세 개 중에서 두 개를 성취하기 위해서 한 개를 포기해야 하는 딜레마를 말한다. 

위메이드는 15일 온라인에서 위믹스3.0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자세한 내용을 소개했다. 게임 런처를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우선 위믹스3.0 특징 그 첫 번째는 탈중앙화다. 위믹스3.0은 SPoA(Stake-based Proof of Authority)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호환 공용 블록체인이다. 노드 카운슬 파트너, 일명 40원더스(Wimix On-chain Network of Decentrailzed Ecotystem Regulators) 합의 구조는 자격을 갖춘 글로벌 파트너와 온 체인 커뮤니티 DAO 등 다양한 엔티티에서 운영하는 40개의 탈중앙화 권위 노드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또 검증인 노드를 전 세계 분포함으로써 효율적으로 탈중앙화를 이루는 동시에 완전한 보안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쉽게 말하자면 누군가에게 맡겨서(SPoA) 증명을 하는 것인데, 40명의 누군가를 대표로 내세웠다는 얘기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40명이 합의를 해서 생태계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둘째는 보안성이다. 위믹스3.0은 가변적 총 가스비용 계산 공식을 도입하여 고의적 거래 과부하 또는 디도스(DDoS) 같은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거래 가격 책정 메커니즘 시행안, EIP-1559의 일환인 가변적인 총 비용 계산 공식 덕분에 가스 비용을 유동적으로 조절하여 네트워크상의 순간적인 거래량 증가에 대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누군가 공격을 시도하더라도 가스 비용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공격자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다는 것. 

마지막 확장성이다. 오픈소스인 위빅스3.0의 간격은 1초다. 따라서 다양한 디앱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개발된 플랫폼을 수용과 서비스 운영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위믹스3.0에 연결된 사설 블록체인을 WGC(WEMIX Game Chain)와 비슷한 방식으로 활용 및 활성화하여 네트워크가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Danny Koo)가 등장,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Wimix$)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암호화폐가 가지는 변동성 때문에 투자자들은 가격 불확실성, 시장붕괴 가능성이라는 위협을 느꼈다. 자연스럽게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그것이 위믹스3.0의 메인 화폐인 위믹스달러((Wimix$)다. 

위믹스3.0의 공식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 달러는  USDC, Fiat 통화 등 온체인 및 오프체인의 안전사산 100% 담보로 하는 프로토콜에 의해 발행된다. 위믹스 달러는 동일한 가치에 해당하는 위믹스 코인 또는 기타 담보 자산으로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태계 내에서 가치 저장 수단, 회계 단위, 교환 수단이 되는 기축통화로 사용된다. 

대니구는 위믹스 달러가 보안성과 유동성을 보장하는 안정성을 통해 위믹스3.0 생태계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위믹스 달러(통화)와 위믹스 코인(자산)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별도 허가 없이, 온 체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자금을 암호화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는 생태계에 심각한 해를 기칠 수 있는 '죽음의 나선'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있다. 

죽음의 나선(Death Spiral)이란 맹금류들이 공중에서 발을 걸어, 서로 발톱을 잠그고, 빙글빙글 돌면서 지면으로 하강하는 행동이다. 테라와 루나 사태와 같이 조금만 흔들려도 도미노 붕괴 위험이 있는 상황을 얘기한다. 

대니구는 “커뮤니티 보호 및 시장 무결성은 지속 가능한 스테이블 코인 프로토콜 설계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다. 이는 지금도, 앞으로도 위믹스 달러의 가장 큰 목표이자 목표가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탈중앙화 금융이라는 ‘디파이’에 이어 2022년 들어 탈중앙화자율조직(DAO, Dect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이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이는 위믹스3.0의 개념인 ‘트라이포드 콜드론(화로의 삼각다리)'’의 한 축이다. 

위믹스는 DAO, 게임, 디파이를 수용한다. 이 플랫폼이 콜드론의 세계 다리처럼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거대 생태계를 지지한다는 의미를 담아 ‘트라이포드 콜드론(화로의 삼각다리)'를 인용했다. 

그 첫 번째는 게임으로, 위믹스3.0과 연결된 사설 블록체인 WGC에는 포함된 수많은 플레이앤언(P&E) 게임이 있다. 이 게임은 네트워크 혼잡 또는 가스 비용 상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사설 블록체인을 노드로 이루어진 독립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운영함으로써 정보는 개별 체인에 수집 및 저장하고, 필요한 정보만 메인넷으로 보내는 방식이라서 그렇다고. 도 WGC를 통해 모든 게임에서 가스 비용 없이 원활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위믹스 플레이어라는 것도 있다. 이는 플랫폼 자체 게임 런처로 위믹스 게임 체인에 있는 모든 게임에서 암호화폐를 결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뒤이어 소개된 나일은 콘서트, 미술 전시회, 스포츠 경기, 온/오프체인 투자, 부동산 사업 등 다양한 DAO 프로젝트를 생성, 활성화,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위메이드가 고안한 네이트 프로토콜(Neith Protocol)과 스마트 계약 시스템에 따라 독립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 디파이는 암호화 자산의 저장, 교환, 대여, 결제, 투자 등을 지원하는 완전한 온체인 플랫폼이다. 위믹스 디파이는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긴밀하게 연결돼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검증된 위믹스가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으로 확장된 위믹스 생태계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위믹스3.0은 스테이블 코인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게임, DAO+NFT, 디파이(DeFi)로 영역을 보다 확장하고 향후 메인넷의 근원적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