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한 바탕 게임업계를 휩쓸고 간 이후 제 2의 '던파모바일'을 꿈꾸는 타이틀들의 예약이 한창이다. 

현재 눈에 띄는 타이틀로는 '미르M'이 있다. 글로벌 출시되어 동접 80만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한 바 있는 '미르4'의 후속작이어서 그렇다. 아울러 '열혈강호W'는 '열강'이라는 IP에 더해서 지금까지 열강 IP 게임이 캐주얼한 타이틀이 많았던 것과 달리 정통 MMORPG를 내세우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한 주간 주목받은 예약 타이틀 4종을 정리했다. 

25일 예약에 들어간 로그웨이브의 열혈강호W는 클래식 MMO 장르를 강조하고 있다. 그간의 열강 IP는 캐주얼함이 강조됐다. 특히 최근 출시되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열혈강호M도 캐주얼함이 돋보이는 MMORPG다. 

열혈강호W는 무엇보다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주인공에게만 집중된 오리지널 코믹스의 스토리 라인을 한 차원 확장했다. 이용자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진행하던 중 시공간을 초월한 ‘평행우주’와 맞닥뜨리는 기이한 인연과 조우하게 되며, 이후부터 원작에서 엿볼 수 없었던 열혈강호W만의 오리지널 이야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

같은 날 BBF도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의 예약에 들어갔다. BBF Limited는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게임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더핑크퐁컴퍼니와 IP라이센스를 체결하고 게임을 개발중인 하루엔터테인먼트의 '최 훈 대표'가 설립자를 겸하고 있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P2E 게임이다. 거버넌스 토큰인 ‘BBF’와 유틸리티 토큰인 ‘FRD’가 발행되며, ‘BBF’ 는 이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게이트 아이오, 비트렉스 글로벌, MEXC에 상장된 바 있다. 또한, BBF Limited는 추후 게임 내에서 획득한 캐릭터, 장비 및 아이템을 ‘GameFi’로 NFT화 하여 유저간 NFT 거래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클래식 아케이드 버블 슈터 장르 게임이다. 간단하고 쉬운 조작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국가 별 서비스 정책에 따라 한국, 중국, 베트남, 싱가폴 등의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21일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미르M)'의 예약을 시작했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2'의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방식을 활용해 원작의 핵심 요소를 반영했으며, 언리얼 엔진 등 고도화된 최신 게임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새로운 성장 특화 시스템 ‘만다라’를 통해 성장 자유도를 높였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막강한 전투력으로 권력과 정치의 중심이 되어 미르대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쟁형 뱅가드와, 던전 모험과 파밍을 중심으로 대륙을 누비거나 아이템 생산 및 거래를 통해 ‘장인’ 기술 특화가 가능한 성장형 배가본드의 길을 걸을 수 있다.

라이언게임즈는 20일 '소울워커' IP를 활용한 새로운 전략 오토 배틀러 모바일 게임 '소울워커 러쉬'의 예약을 시작했다.

캐릭터 카드와 서포트 카드를 이용하여 5X8 칸으로 이루어진 전장에서 전투를 벌여 승리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으로, 중독성 있는 전략적 전투를 내세웠다. 

이용자들이 '소울워커'의 SD 캐릭터가 그려진 카드를 전장에 배치하면 '소울워커'의 캐릭터들이 나타나 자동으로 전투에 돌입하는 방식이며, 라이언게임즈는 캐릭터 전투 밸런스 및 소울 포인트 활용법 등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왔다.

한편, 26일 출시를 앞둔 이펀컴퍼니의 모바일 수집형 RPG ‘원소첨탑’은 예약자 80만 명을 돌파했다.

4개 종족, 5가지 원소, 8개 직업을 다양하게 조합해 최대 33만 가지의 확장형 육성트리를 즐길 수 있는 높은 자유도를 내세운 게임이다. 나만의 조합과 전략을 완성하는 재미와 함께 맞춤형 스킬 전략, 또는 상성을 고려한 카운터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를 정도로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는 던전에서는 매번 다른 스킬과 전략이 펼쳐지며,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강화와 육성 요소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