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뮤오리진3'가 다시 태어났다. 환골탈태급이다. 23일 출시가 임박한 뮤오리진3. 과연 그래픽과 스토리 외에 어떤 점이 바뀌었을까?

'뮤오리진3'는 ‘뮤(MU)’ IP 모바일게임 '뮤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원작의 게임성과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모바일 MMORPG다.

최신 게임개발 엔진인 ‘언리얼 엔진4’로 제작해 고화질의 그래픽을 갖췄고, 뮤 IP 최초로 비행 시스템도 도입했으며, 어비스 전장도 더욱 발전했다. 또, 파밍 요소는 늘리고 확률형 아이템은 줄였다. 파밍으로 다양한 세트 옵션이 존재하는 최고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며, 부위별로 장비를 모두 갖추면 캐릭터의 능력치를 활성화할 수 있다. 

사진=웹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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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아ㆍ아르카ㆍ로랜시아의 세계관에서 마왕 쿤둔과 맞서는 이야기

루가드력 1년 요정들의 왕국 '노리아'가 형성되었고, 10년 후 루가드력 10년에는 흑마법사들의 국가 '아르카'가 세워졌다. 2년 후인 루가드력 12년에 검을 숭배하는 기사들의 국가 '로랜시아'가 세워졌다.

루가드력 855년 암흑신 '세크네움'이 나타났으나, '마신 진압 작전'으로 마신은 쿤둔의 몸에 봉인되었다. 4년 만에 암흑신의 지배를 받기 시작한 쿤둔은 뮤 대륙을 자신의 지배 하에 두려고 했지만 각 국가의 수장들에 의해 다시 봉인되었고, 뮤 대륙은 오랜 기간 평화를 맞았다.

하지만 천 년이 지나, 쿤둔을 부활시키려는 '어둠의 숨결'이 존재를 드러내며 쿤둔의 지휘하에 있던 잔인한 몬스터들이 뮤 제국을 침략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선혈과 고통을 예고하는 가운데 뮤 제국을 수호하기 위한 새로운 군대를 모집하고, 곳곳에 숨겨져 있던 진정한 용사들이 나타났다. 

이제, 마왕 쿤둔에게 맞서 뮤 제국을 구원할 진정한 용사들의 여정이 시작된다.

사진=웹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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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 최초 '언리얼엔진4' 그래픽...시점도 '빙글빙글'

뮤 IP 게임 중 처음으로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된 ‘뮤오리진3’는 탁월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고화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오픈월드에는 세계적인 유적지를 비롯해 건물과 사물의 질감과 그림자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게임의 몰입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 
오픈월드에 맞게 기존의 쿼터뷰 방식을 벗어나 자유로운 시점 전환이 가능하며, 캐릭터를 원하는 대로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세밀하게 구현됐다. 원하는 대로 꾸민 캐릭터는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웹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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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의 발전 ‘비행 시스템’...자유 비행 및 활강 모두 가능

또 하나의 특징은 ‘뮤(MU)’ IP 게임 중 최초로 날개를 이용한 비행 시스템도 도입했다는 점이다.

기존 ‘뮤’의 날개로는 근거리 이동만 가능했다면, '뮤오리진3’에서는 게임 내 오픈월드의 육지와 바다,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어 날개가 더욱 중요해졌다.'뮤오리진3'에서는 장소의 구분 없는 자유로운 비행과 원하는 위치에서의 활강이 모두 가능하다. 

캐릭터를 ‘견습’으로 전직해야 비행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날개를 2티어까지 진화하면 활강 스킬을 습득해 비행할 수 있다. 날개를 높은 등급으로 진화할수록 캐릭터의 비행 속도가 빨라지고, 외형도 더 화려해진다.

사진=웹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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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적으로 진화한 '어비스 전장'...영지 쟁탈전 '기대할 만'

전작 ‘뮤오리진2’에서 최초로 시도했던 월드 콘텐츠 ‘어비스 전장’이 기술적으로 더 발전했다.

전 이용자가 모이는 월드 콘텐츠 ‘어비스 전장’은 치열한 PK(Player Killing)가 펼쳐지는 지역으로, 일반 지역보다 경험치와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더 높다.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고, 서버별로 전용 영지와 분쟁 지역이 존재해 이권을 둘러싼 서버간 대규모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이곳에는 각 서버의 전용 영지와 별도의 분쟁 지역이 존재한다. 전용 영지에서는 서버 구성원이 결집해 군단 단위로 ‘어비스 보스’, ‘어비스 공성전’을 비롯해 다양한 퀘스트를 즐길 수 있고, 분쟁 지역에서는 다른 서버와 경쟁해 영지를 쟁탈할 수 있다.

사진=웹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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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드 콘텐츠인 길드 콘텐츠...로랜 공성전, 언더캐슬에서 '경쟁'

게이머 간 활발한 교류를 돕는 길드 콘텐츠로 MMORPG 본연의 재미에 집중했다.

길드원의 협력이 필수인 '길드 보스'와 보스를 처치하고 획득한 보상을 나눠 갖는 '길드 경매장', 함께 즐기며 유대감을 쌓는 '길드 퀴즈', '길드 무도회' 등으로 협동의 재미를 담았다. 여기에 길드원과 파티 시 보너스 경험치와 협동 포인트를 획득하는 '길드 지원 시스템'으로 함께할 때의 이점을 부각했다.

길드 간 대립 콘텐츠로 치열한 경쟁의 묘미도 살렸다. 서버 내 최강의 길드를 가리는 '로랜 공성전'과 몬스터를 처치하고 보상을 획득하기 위해 다른 길드와 경쟁하는 '언더캐슬'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웹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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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과금러 직업 선택은 '요정?'

뮤는 전통적으로 흑바법사가 대세지만 이번 CBT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많이 언급되고 있는 직업은 '요정'이다. 어느 MMORPG나 원거리 캐릭터가 무과금러들의 대세 직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흑기사는 공격과 방어를 겸비한 근거리 클래스다. 기사 왕국 ‘로랜시아’의 후예로서, 강인한 체력과 타고난 육체로 최전선에서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적들로부터 동료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주요 스킬로는 ▲파워 슬래시: 빠르게 전방의 적을 두고 두번 베고 대미지를 입힘 ▲회오리베기: 주변 적에 지속 대미지 발생, 시전 시 굳건 상태 유지 ▲베어가르기: 주변의 적에 대미지 발생 ▲용맹돌격: 전방으로 돌진하여 경로내 적 대미지 발생 ▲반월참: 전방 부채형 영역에 공격을 시전하여 대미지 발생 ▲강압: 적에게 대미지 효과 발생 ▲돌진: 목표 지점으로 돌진하여 적에게 대미지를 입힘 등이다. 

흑기사, 사진=공식 홈페이지
흑기사, 사진=공식 홈페이지

 

흑마법사는 강력한 주문을 시전하는 원거리 클래스다. 마법사 왕국 ‘아르카’의 후예로, 강력한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원거리에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전투에 강하다.
주요 스킬로는 ▲운석:  운석을 소환하여 적 주위 범위에 대미지를 입힘 ▲악령: 주위 적에게 다단 히트를 하여 대미지를 입힘 ▲허리케인: 전방으로 이동하는 허리케인을 소환하여 대미지를 입힘 ▲순간이동: 목표 지점으로 순간 이동하여 피해를 발생 ▲아쿠아 플래쉬: 응축된 마나를 발사하여 전방의 적에게 대미지를 입힘 ▲라이트닝 볼트: 라이트닝 공격으로 단일 적에게 대미지 효과 발생 ▲플레임 폭발: 주변의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본인 버프 효과 발생 등이다. 

흑마법사, 사진=공식 홈페이지
흑마법사, 사진=공식 홈페이지

 

요정은 활과 석궁을 이용하며, 아군을 지원하는 클래스다. 요정왕국 ‘노리아’의 구성원인 요정은 자연 친화적이며 아름다운 외모를 갖추고 있으며, 원거리 공격에 능하다.

주요 스킬로는 ▲다발: 대량의 화살을 발사하여 적에게 대미지를 입힘 ▲ 화살비: 화살비를 내려 적에게 대미지 효과 발생 ▲레피드샷: 전방의 적에게 연속해서 사격을 날려 대미지를 입힘 ▲트랩: 전방으로 굴러가는 지뢰를 소환하여 대미지를 입힘 ▲소울 애로우: 힘을 비축하여 전방 일직선상 적에게 대미지를 입힘 ▲전투펫 소환: 전투 펫인 바릴을 소환 ▲화력 장전: 대량의 화살을 발사하여 적에게 대미지 효과를 발생 등이다. 

요정, 사진=공식 홈페이지
요정, 사진=공식 홈페이지

 

뮤오리진3의 기본적인 특징과 직업에 대해 알아 봤다. '뮤오리진3'는 금방 100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이후 날개 2티어를 단 이후 비행을 하면서 여행이 시작된다. 비행을 통해 얼마나 모험이 가능할지, 절벽에 있는 보물 상자를 열 수 있을지, 숨겨진 히든 미션은 어디 있을지, 꼭 한번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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