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출시한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700만장 판매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알리니어 애널리틱스의 분석에 의하면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주에 75만장 이상이 판매되며 스팀에서는 4주 연속 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크 레이더스’의 스팀 누적 판매량은 400만장을 기록했고 콘솔을 포함하면 70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주말 스팀에서 일 평균 방문자 16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주말 대비 2% 감소한 수치다. 이 게임을 개발한 엠바크스튜디오는 ‘더 파이널스’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아크 레이더스’에 강력한 콘텐츠 전략을 구현했다. 개발자들은 유저 피드백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패치와 콘텐츠 업데이트(신규 맵, 적, 이벤트) 등을 신속하게 배포하며 출시 이후 1개월 가까이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규 IP라는 점과 약 6만원에 판매하는 게임이지만 출시 1개월도 안되어 700만장에 가까운 판매한 것은 놀라운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한 해외매체는 ‘아크 레이더스’가 2025년 비디오 게임업계 최대 히트작 중 하나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금도 스팀에서 일일 최대 동시접속자 35만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글로벌 인기게임 순위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단 1위가 하드웨어인 스팀덱, 2위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2’이기 때문에 유료 판매 게임으로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