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연말을 전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게임' 선정, '마블 퓨처파이트' 대형 업데이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해외 박람회 공개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존재감을 강화하는 흐름이다.

 

넷마블은 19일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 게임 부문에서 '올해의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넷마블의 통산 세 번째 베스트 게임 수상 사례로, 회사는 7년 연속으로 구글플레이 수상작을 배출하게 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을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출시 당일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의 국내 양대 마켓 석권, 이후 태국·홍콩 등 해외 지역에서의 매출 1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해 왔다.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도 19일 '올림포스의 불멸자들' 테마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헤라클레스, 하데스(플루토), 제우스, 아테나, 비너스(아프로디테) 등 신규 영웅 5종과 에픽 퀘스트가 추가됐으며, 일부 영웅의 티어-4 승급 및 잠재력 각성 기능도 적용됐다. '얼라이언스 배틀'의 주기는 14일에서 28일로 변경됐고, 무한 등장 보스를 처치하며 점수를 겨루는 신규 모드 '인피니트 챌린지'가 도입됐다.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잠재력 초월 영웅 선택권, 티어-4 영웅 선택권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기간 한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넷마블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 K-엑스포 UAE: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에 참가해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만 명이 방문했으며, 넷마블은 영상 관람·시연·포토존·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동명 IP 기반의 액션 게임으로 PC·콘솔 사용자 환경에 맞춰 개발됐으며 오는 11월 2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최대 4인 협력 전투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두 차례의 K-엑스포 참여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현장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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