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협업해 초등학생용 환경교육 게임 2종을 개발했다.

게임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종이, 캔,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를 분류하고 재활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방탈출 콘셉트로 분리배출 순서를 찾아 수행하거나 제한 시간 내 재활용품을 올바른 수거함에 분류하는 방식이다. 컴투스 클라이언트 직무 인턴들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10월 18일과 19일 제23회 허준축제에 '환경보감' 부스를 설치하고 태블릿으로 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에서는 재활용 및 분리배출 프로그램과 우유팩 딱지치기 등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향후 학교와 지역 축제에서도 이 게임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8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수퍼빈과 '그린리턴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업은 이 협약의 후속 작업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