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그라비티, 위메이드맥스, 라인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 4곳이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신작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행사로, 출시 예정 게임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페이탈 클로'를 공개한다. 데모 버전은 24일까지 스팀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전체 스토리의 도입부로 약 2시간 분량이다. 고양이 키샤와 함께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으로, 횡스크롤 액션에 성장 요소를 결합했다. 발톱으로 적을 할퀴는 클로 액션이 특징이다. 올해 연말 얼리 액세스 버전을 공개한 뒤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24일까지 펀딩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목표를 달성했다. 초과 구간에 따라 캐릭터 코스튬, 추가 게임 모드가 추가된다.
그라비티는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 데모 버전을 선보인다. 주인공 반디가 동료 스피릿과 함께 어둠에 잠식된 세계의 빛을 되찾는 여정을 담았다. 데모 버전에서는 각기 다른 외형과 공격 패턴을 가진 거상 3종과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근거리, 원거리 공격, 회피, 패링 등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펼친다. 고대 문자를 해독해 거상의 기원을 밝히는 요소도 포함됐다. 게임스컴 아시아 2023에서 창의성 상을 수상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를 출전한다. 11월 21일 스팀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번 데모 버전은 3차 글로벌 테스트와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빌드에서 개선된 최신 버전이다. 좀비 베리에이션 확장, 무기 컴포지트 보우의 조작성과 활용성 리뉴얼, 상인 NPC 접근성과 애니메이션 개선, 월드맵 기능과 캐릭터 초상화 추가 등이 이뤄졌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패치 하이라이트
라인게임즈는 프리미엄 서바이버 라이크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의 신규 데모를 공개한다. 메인 스토리는 액트1 '잿빛의 초원'에 이어 액트2 '잊혀진 도서관'까지 확장되며, 프롤로그 C파트가 첫 공개된다. 새로운 등장 인물과 무기 2종(해머, 양수 단검)이 추가되고, 캐릭터 성장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전투 흐름에 속도감을 더하고 최적화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