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신규 근접 무기 ‘검’ 업데이트 실시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신규 근접 무기 ‘검’ 업데이트 실시

 

넥슨이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에 신규 근접 무기 ‘검’을 비롯해 신규 던전과 보스, 스킨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공식 쇼츠 영상 공개와 함께 글로벌 유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추가된 근접 무기는 ‘그림자’와 ‘데우스 엑스 마누스’ 두 종이다. ‘그림자’는 연계 동작과 빠른 돌진을 바탕으로 한 ‘그림자 베기’ 고유 능력을 지녔고, ‘데우스 엑스 마누스’는 누적 피해를 활용한 단일 대미지에 특화돼 있다. 넥슨은 화려한 연속 스킬을 통해 기존 원거리 화기에 집중됐던 전투 경험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공식 쇼츠 영상에서는 연속기 중심의 전투 장면이 공개됐는데, 댓글란에는 “버질 콤보 같다”, “이제 DMC와의 크로스오버가 필요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유저는 대검의 모션이 조금 더 다양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신규 던전 ‘보이드 베슬: 중규모 설비 구역’도 함께 열렸다. 해당 구역에서는 ‘검’을 사용하는 보스 ‘아르케 시해자’가 등장하며, 특정 구간에서 호버 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는 요소가 포함됐다. 던전 내 보관함을 통해 보상과 신규 무기 제작 재료, 스킬을 강화하는 트리거 모듈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쇼츠 영상에는 설비 구역 맵 플레이 화면이 담겼으며, “앞으로 우주선의 다른 구간도 볼 수 있길 바란다”, “이전의 단순 물량전 모드가 아니라 발전된 방향 같다”는 반응이 달렸다.

이와 함께 ‘심층부 요격전’에는 신규 보스 ‘라바 시타델’이 추가됐다. 이는 ‘몰튼 포트리스’의 변종 거신으로, 화염 속성을 활용한 광역 스킬과 화염 기둥 공격 등 다양한 패턴을 구사한다. 처치 시 신규 스킨과 콜로토이즈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신규 스킨으로는 남성 계승자 공용 스킨 ‘터치다운’, 여성 계승자 공용 스킨 ‘비바 스파클링즈’가 추가됐다. 각각 미식축구와 치어리더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스킨들은 공개 직후 화제를 모았다. “스킨은 역시 넥슨답다”, “비바 스파클링즈 스킨이 특히 잘 어울린다”는 호평이 이어졌으며, 스킨마다 고유한 모션을 추가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일부 팬은 농담조로 “패스 동작 이모트도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오는 10월에는 할로윈 콘셉트 스킨과 메이드 콘셉트 스킨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도 마련됐다.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규 구획 탐사’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미션을 완료하면 근접 무기 제작에 필요한 ‘연구 도면’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출석 이벤트 ‘알비온 풍요제’에서는 성장 재화와 소셜 모션, 에시브 등이 지급된다.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무기와 던전, 스킨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커뮤니티 피드백도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콘텐츠 추가를 넘어 유저들이 체감하는 전투 경험의 폭을 넓히고,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 방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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