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뱀파이어 컨셉 MMORPG '뱀피르'가 8월 26일 낮 12시 정식 출시된 지 불과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2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출시 첫날부터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게임의 완성도, 특히 '최적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는 평가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MMORPG 신작으로, 뱀파이어 컨셉과 고딕 호러풍의 중세 세계관을 특징으로 내세우며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피·공포·섹슈얼리티'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뱀파이어 세계관을 대담하게 구현한다는 방침으로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예고했다.

게임은 출시 전부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사전 다운로드 기간에도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출시 당일인 26일부터 뱀피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에서 인기 2위를 기록하며 출시 성공을 입증했다.

출시 첫날 가장 눈에 띄는 반응 중 하나는 게임의 '최적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였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 채팅방과 커뮤니티에서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 "모바일에서도 부드럽게 돌아간다"는 반응을 보이며, 게임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고사양 그래픽을 자랑하는 MMORPG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점이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뱀피르 첫날 채팅 반응..."게임 할만 한가요?"


하지만 출시 첫날인 만큼 과금과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도 활발했다. '전설 변신' 아이템을 뽑은 유저들이 등장하며, 이 아이템의 가격이 곧 100만 원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전설 변신'을 뽑기 위한 '천장' 가격은 260~300만 원 정도로 언급되었으며, 많은 유저들이 소액 과금(50만 원)으로 '전설' 등급을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

특히 임팩트 있는 반응들을 살펴보면 "전설 뽑았으니 100만 원에 팔고 바로 런합니다", "과금은 어차피 망할 게임에 돈 쓰는 거다", "전설 변신에 300만 원 태웠는데, 망겜 각이다" 등의 댓글이 오가며 첫날 패키지에서 좋은 아이템이 잘 뽑히는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뽑기 후 바로 게임을 접고 아이템을 되팔아 현금화하는 '쌀먹' 유저들도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게임 진행과 관련해서는 특정 메인 퀘스트에서 진행이 막히는 버그가 언급되었고, 해결 방법으로 채널을 옮기는 방법이 제시되기도 했다. 일부 유저들은 접속 오류를 겪고 있으며, PC로 여러 계정을 동시에 돌리는 방법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게임 초반에는 원거리 직업이 좋지만, 넷마블 게임 특성상 결국 근접 직업이 강해진다는 경험담도 공유되었다.

뱀피르가 출시 전부터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는 '다이아 파밍'이라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은 매월 일정량의 다이아를 필드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수 있고 해당 재화를 활용해 상점에서 다양한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에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게임 내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뱀피르 /게임와이 촬영
뱀피르 /게임와이 촬영
뱀피르 /게임와이 촬영
뱀피르 /게임와이 촬영
뱀피르 /게임와이 촬영
뱀피르 /게임와이 촬영
뱀피르 /게임와이 촬영
뱀피르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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