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역사의 MMORPG 클래식 '라그나로크'가 기념일을 맞아 메신저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6일 카카오톡용 '잔망둥이 픽셀 포링이가 뽀잉' 이모티콘 출시에 이어 8일 LINE 메신저용 'RAGNAROK MONSTERS Chibi ver.' 이모티콘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23주년 기념 이모티콘 대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라비티 유준 IP사업팀장은 "라그나로크 23주년을 기념해 오랜 기간 애정을 보내주신 글로벌 유저들께 색다른 경험을 드리고자 카카오에 이어 LINE에서도 신규 이모티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유저들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라그나로크 IP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더블 출시는 단순한 기념품 성격을 넘어 라그나로크 IP의 새로운 확장 전략으로 해석된다. 국내 대표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글로벌 메신저인 LINE을 동시에 공략하며 IP 접점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포석이다.

먼저 출시된 '잔망둥이 픽셀 포링이가 뽀잉'은 라그나로크의 대표 마스코트 포링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총 24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구성되어 일상생활의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픽셀 그래픽을 활용해 라그나로크 온라인 특유의 클래식한 8비트 감성을 강조하면서도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 느낌으로 대중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MZ세대에게는 새로운 매력으로, 기존 유저들에게는 추억의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잔망둥이 픽셀 포링이가 뽀잉’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그라비티
잔망둥이 픽셀 포링이가 뽀잉’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그라비티

 

이틀 후 출시된 'RAGNAROK MONSTERS Chibi ver.'는 한층 더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을 보여준다. 히드라, 앰버나이트, 드롭프스, 호넷, 이클립스 등 라그나로크의 상징적 몬스터들을 치비(Chibi)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기존의 무서운 이미지를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로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총 24종으로 구성된 이 이모티콘은 일상적 상황과 표현에 최적화되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게임을 모르는 일반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포인트다.

LINE 메신저용 ‘RAGNAROK MONSTERS Chibi ver.’ 이모티콘 출시 /그라비티
LINE 메신저용 ‘RAGNAROK MONSTERS Chibi ver.’ 이모티콘 출시 /그라비티
LINE 메신저용 ‘RAGNAROK MONSTERS Chibi ver.’ 이모티콘 출시 /그라비티
LINE 메신저용 ‘RAGNAROK MONSTERS Chibi ver.’ 이모티콘 출시 /그라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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