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14일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레이븐2', 'RF 온라인 넥스트',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 주요 게임 타이틀의 업데이트와 이벤트도 다수 진행되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리메이크한 수집형 RPG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해졌으며, 게임 초반 서장 일부도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15일 오전 10시이며, 모바일과 PC 양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넷마블은 출시에 앞서 가수 비비와 함께한 '프리뷰 데이', '더 뉴 세븐나이츠 송' 챌린지, 체험형 옥외 광고 등을 통해 이용자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014년 첫 출시된 원작 '세븐나이츠'는 500종 이상의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화려한 연출로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한편,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에서 대규모 월드 콘텐츠 '외행성'과 함께 신규 서버 '노드'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외행성'은 최대 1,200명이 동시에 참여 가능한 월드 콘텐츠로, 레벨 58 이상 유저를 대상으로 한다. 던전 보스 '제노가이저'를 처치하면 영웅 등급 4티어 장비를 포함한 고급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영웅 등급 7단계 스킬, 신규 MAU '판테라', 런처 '바실리스크' 등의 전투 콘텐츠도 추가됐다. 더불어, 별도 외형 장비인 코스튬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푸른별의 탐사자' 등 다양한 테마의 코스튬이 제공된다. 14일 저녁 8시 오픈된 신규 서버 '노드'에서는 전용 미션 및 출석 이벤트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며, 서버 점령 및 보스 토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출시 두 달째를 맞은 'RF 온라인 넥스트'는 20년 가까이 서비스된 원작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신작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3개 국가 간의 분쟁과 메카닉 기반 전투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MMORPG '레이븐2'는 정식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전야제 이벤트를 시작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출석 보상과 특별 미션을 통해 '엘리안교의 축복', 희귀 룬 상자 등 한정 보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 클래스 '데스브링어'와 글로벌 통합 월드 '피아'가 포함된 1주년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관련 정보는 23일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레이븐2'는 전작 '레이븐'의 후속작으로, 신과 악마의 대립을 그린 세계관과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방대한 스케일의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전작은 2015년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고, 후속작은 출시 40일 만에 일일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외에도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2025 가정의 달 축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14일부터 28일까지 로그인 보너스로 성정석, QP, 과일류 아이템을 지급하며, 헌팅 퀘스트 13탄, 수련장 및 프리 퀘스트 관련 미션에서도 보상이 제공된다. 친구 포인트 획득량은 2배로 적용된다.

특히, ★5 스카사하(랜서), 킹프로테아, 멜트릴리스 등 인기 서번트들이 포함된 '기념 픽업 소환', ★5 오키타 소지(얼터), 카마(어벤저) 등이 포함된 '헌팅 퀘스트 13탄 픽업 소환'이 차례로 진행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넷마블엠엔비는 쿵야 IP 기반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의 카카오 이모티콘 8탄 '그래도 어쨌든 아무튼 해낸 쿵야즈의 하루'를 출시했다. 일상 속 지친 순간을 견디는 쿵야들의 모습을 담은 32종의 이모티콘은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 이벤트도 오는 21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넷마블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신작 출시, 콘텐츠 확장, 브랜드 마케팅까지 전방위에서 행보를 강화하며 게임 산업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