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가 리니지M을 누르고 구글 매출 순위 1위에 다시 올랐다. 2주년을 앞둔 '붕괴: 스타레일'은 30위권에서 5위에 안착하며 역주행하고 있다. 스팀 순위에서는 배그가 매출 10위를 기록하고, 매출 1위까지 했던 인조이의 순위가 하락하면서 K-게임의 스팀 매출 순위가 주춤했다. 한편 PC방 순위에서는 서든어택 5위로 1계단 상승했고, 마비노기 모바일은 PC방 사용시간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 [모바일게임] 'RF 온라인 넥스트', 업데이트로 구글 매출 1위 

넷마블의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의 매출 1위를 견인한 것은 지난 9일 진행된 첫 대규모 업데이트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신규 콘텐츠 ‘광산 전쟁’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핵심 성장 자원인 ‘홀리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3개 국가가 경쟁하는 콘셉트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다.

‘광산 전쟁’은 ‘전초전’을 통해 서버 내 각 국가(벨라토·아크레시아·코라)를 대표하는 길드를 선발, 이후 상대방 국가의 ‘채굴기’ 파괴를 목표로 경쟁하는 ‘국가전’으로 서버 내 최고 길드를 가리게 된다. ‘광산 전쟁’에서 승리한 길드는 서버 내 거래소 세금과 ‘독점 광산 채굴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진행되는 ‘광산 전쟁’을 기념해 ‘최초의 정복자’ 특수 칭호도 부여될 예정이다.

호요버스는 지난 9일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에서 3.2 버전 ‘안식의 땅의 꽃밭을 지나’ 업데이트했다. 이번 버전에서 개척자들은 황금의 후예들과 함께하는 불을 쫓는 여정에서 생사와 권모술수의 이중 시련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신규 5성 캐릭터 기억 운명의 길 ‘카스토리스’와 지식 운명의 길 ‘아낙사’의 합류로 앰포리어스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PC게임-스팀] K-게임, 스팀 매출 주춤...'배그', 글로벌 매출 10위  

10위에 랭크된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는 35.1 업데이트가 진행됏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 ‘컨텐더’ 공개 ▲맵 간 콘텐츠 격차 해소를 위한 전면적 아이템 스폰 개편 ▲새로운 형태의 총기 저지력 시스템 정식 도입 ▲부활 시스템 전 맵 확장 등으로 구성되어, 2025년 로드맵에서 밝힌 라이브 서비스 방향성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이용자의 개성을 극대화할 신규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 '컨텐더'가 제작소에 추가됐다. 컨텐더는 외모와 의상이 세트로 구성된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외형 및 기능이 확장된다. 관련 재료는 ‘기록보관소 상자’의 최고급 꾸러미에서 획득할 수 있다.

◇ [PC방 순위] '서든어택', 5위로 1계단 상승...'마비노기M', PC방 사용시간 3주 연속 증가

TOP 5 순위권에서는 서든어택이 지난 3일 신규 시즌인 2025 시즌 2 Breakout을 시작하고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PC방 사용시간이 증가하며,1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넥슨은 17일 ‘서든어택’에 기간한정 복구맵 ‘노폭촌’과 ‘A보급-클리어’를 오픈했다.

이번 기간한정 복구맵은 30일까지 2주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노폭촌’은 기존 ‘민속촌’ 전장에서 투척무기 없이 대결하는 팀데스매치로 오직 사격 실력으로 대결하는 재미가 특징이다. ‘A보급-클리어’는 기존 ‘A보급창고’의 구조물을 투명하게 변화시킨 폭파미션으로 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상황에서 치열한 눈치 싸움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기간한정 복구맵 운영 기간 각 전장에서 주어지는 퀘스트 완료 시 ‘저격 기간연장 30일’, ‘보조 기간연장 30일’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모든 퀘스트 완료 시 ‘영구제밀봉(1개)’가 추가로 주어진다.

약 100% 가까운 사용시간 증가를 보이며 무려 4계단이나 상승한 패스 오브 엑자일2도 눈에 띈다. ‘사냥의 서막’ 업데이트 이후 PC방 사용시간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4계단 상승한 12위를 차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직업과 전직 클래스를 비롯해 엔드게임 콘텐츠 확장 및 편의성 개선 등이 적용되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주 대비 44% 사용시간이 증가해 2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