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경력직 채용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엔지니어 채용 담당자에게 '경력직 채용시의 평가 요소에 대해서 물었더니 60%가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고 답했다. 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의 생각(29%), 매니지먼트 경험(26%),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경험(25%)의 2배 이상이었다.
우리나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일본의 사례로, 종합 인재 서비스사인 월오브테크가 작년 12월 전국 IT 엔지니어 채용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IT 엔지니어 채용 실태에 관한 조사에서 나온 내용이다.
요약하자면 채용 결재자의 60%가 3년 이상의 IT 엔지니어 경력직 채용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중요시하고, 경력직 IT 엔지니어의 채용 조건이 되는 언어 랭킹 1위는 'Java', 3위에 '파이선(Python)'이 랭크됐다. 또 프로그래밍 학원 출신자의 채용이 약 40%였고, 중요한 것은 '명확한 커리어 계획의 유무였다. 또 경력직 채용에 성공한 채용 루트 1위는 홈페이지, 다음은 헤드헌터와 구인사이트였다.
우선 채용 담당자들은 'IT엔지니어에게 요구하고 싶은 정성 요소'로 '커뮤니케이션 스킬(36.0%)'에 더해 '비즈니스 매너(34.0%)', '협조성(26.0%)'이 높고, 회사에서 함께 일하기 위한 휴먼 스킬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았다.
이어 '채용 조건이 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관련된 질문에는 절반 가까운 47.0%가 '자바(Java)'라고 답했다. '자바스크립트'가 27%로 2위, 3위는 C/C++(17.0%), HTML/CSS(17.0%), 파이선이었다. 파이선은 인공 지능 개발이나 데이터 해석 분야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파이선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젊은 IT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향후 습득하고 싶은 언어' 1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래밍 학원 출신자의 채용 실적과 관련해서는 약 40%가 있다고 답했다. 프로그래밍 학원 출신 이유로는 '낮은 연령대(52.6%)', '학습 의욕의 깊이(44.7%)'라는 답변에 이어 '커리어 플랜이 명확(36.8%)하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프로그래밍 학원에 다닌 후에 IT 엔지니어로서 전직을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자신의 커리어 플랜을 명확히 하고, 목적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마지막, 채용 루트로는 자사 홈페이지(39%)가 가장 많았고, 인재 에이전트(종합형 25.0%, 엔지니어 전문형 19.0%)나 구인 광고(종합형 24.0%, 엔지니어 전문형) 19.0%)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