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있는 게임이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에버소울'과 같은 대작은 출시 전부터 웹툰을 먼저 선보이면서 인지도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또 최근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블루 아카이브'는 이미 코믹스로 출시됐고, 이번에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면서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컴투스는 4월 19일(현지 시간) 북미에서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서머너즈 워’ IP 기반 코믹스 ‘서머너즈 워: 어웨이크닝(Summoners War: Awakening)’을 공개한다.

컴투스는 지난 2017년 말부터 미국 ‘워킹데드’ 코믹스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와 협력해 자사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게임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넓혀왔다.

2020년 3만 부 한정 발매된 첫 번째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가 고속 매진되며 ‘서머너즈 워’ IP가 지닌 스토리 콘텐츠로서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증명했으며, ‘서머너즈 워: 어웨이크닝’ 발간과 함께 세계관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코믹스는 지난해 11월 북미 출시한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세계관과도 연결되는 콘텐츠로, 첫 편의 주인공 일행과 더불어 새로운 악당과 강력한 소환수들이 등장한다. 신비의 땅 알리아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창공의 해적과 현상금 사냥꾼을 비롯한 막강한 적에게 쫓기는 소환사 ‘라이’ 일행의 모험을 그릴 예정이다.

제작에는 DC코믹스 ‘어드벤처 오브 슈퍼맨’, ‘그린랜턴’ 등을 집필한 저스틴 조던과 ‘어드밴처 타임 코믹스’를 그린 루카 크라레티 등 전 편의 작가진이 참여하고 '파워 레인저'를 채색한 컬러리스트 이고르 몬티가 새롭게 합류한다. 

코믹스 ‘서머너즈 워 어웨이크닝’ /컴투스
코믹스 ‘서머너즈 워 어웨이크닝’ /컴투스

 

넥슨게임즈는 22일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통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 발표와 함께 공식 사이트와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파란 하늘과 바다 배경에 게임 속 인기 캐릭터인 ‘아로나’의 모습이 담겨, 청아하고 청량한 ‘블루 아카이브’ 원작의 감성을 전달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으로,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 PV(Promotion Video)도 인기를 끌며,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어 왔다.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는 한국 서브컬처 게임으로는 드물게 세계 최대 규모의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 인기 IP로서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의 IP 원작사로, TV 애니메이션 감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애니메이션 티저 /넥슨
'블루 아카이브' 애니메이션 티저 /넥슨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IP를 활용한 브랜드 웹툰을 공개, 웹툰과 음원을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공개된 이번 ‘에버소울’ 브랜드 웹툰과 캐릭터 테마 OST는 매주 카카오페이지, 멜론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연재되는 '에버소울 : 영혼의 시작점'은 '에버소울' 정령들의 배경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웹툰으로, 총 12회로 구성됐다. ‘메피스토펠레스’를 비롯해 ‘아야메’, ‘탈리아’ 등 여섯 정령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마블 코믹스를 비롯한 해외 유명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유명한 EGA 스튜디오와 비브로스팀이 총괄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다수의 브랜디드 웹툰을 제작해 온 서재일 작가가 ‘에버소울’ 정령들이 얽힌 이야기를 특유의 연출로 풀어갈 예정이다.

'에버소울' 웹툰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웹툰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웹툰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웹툰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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