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액션 RPG 신작인 ‘나이트 워커’가 26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이트 워커’는 액션성이 주가 된 PC MORPG로, 세밀한 조작감과 공격했을 때의 스킬 액션을 통한 타격감을 내세운 게임이다. 현재 게임 내에는 6개의 캐릭터와 2종의 라인을 통해 총 12개의 전직이 준비되어 있다.

‘나이트 워커’는 원작 ‘최강의 군단’을 계승했기에 기존 팬 층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지스타 2022, 주우재 광고 영상 등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에이스톰의 박주형 디렉터는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이용자 친화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말하며 이용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게임에 대해 설명함과 동시에 차후 로드맵을 공개하기 위해 나섰다.

◇ ‘나이트 워커’ 출시에 대한 소감

‘나이트 워커’는 2021년 9월 넷이즈를 통해 중국에서 ‘나이트메어 브레이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었다. 서비스되어 있는 게임을 한국 이용자들에 맞게 변경한 뒤, 국내에 출시하는데 약 1년 4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렸기에 출시에 대한 갈망이 더 남달랐다.

그렇기에 지난 인터뷰에서도 박주형 디렉터는 “오랜 기간 진심을 담아 준비한 게임이다. 출시 이후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고, 주신 내용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26일 한국에 출시된 ‘나이트 워커’에 대해 박주형 디렉터는 “26일은 ‘나이트 워커’가 론칭되는 날인데,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만큼 감회가 새롭다. 에이스톰은 ‘나이트 워커’가 많은 이용자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게 노력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겨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박주형 디렉터가 말하는 ‘나이트 워커’의 핵심 콘텐츠는?

박주형 디렉터는 스토리 미션이 ‘나이트 워커’의 가장 기본이 된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스토리 미션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나이트 워커’의 이야기를 느끼며 지역을 돌파할 수 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상승하게 되어 이용자가 벽을 느낄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장비와 페니를 얻을 수 있는 ‘성장 던전’, 카드 육성에 도움이 되는 ‘섬멸’, 파티 공략 형태의 ‘연합 전선’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성장에 준비되어 있다.

엔드 콘텐츠로는 기록을 경쟁하는 ‘데일리 챌린지’, 로그 라이크 특징을 가진 ‘균열의 미궁’, 매 층 마다 공략이 다른 ‘천공의 탑’, 정해진 시간 내 피해량을 비교할 수 있는 ‘데자뷔’ 등을 경험할 수 있다.

PVP 콘텐츠에 대해서도 말했다. 투기장에서 총 4가지의 PVP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박주형 디렉터는 “투기장은 게임 진행에 있어 필수적인 콘텐츠는 아니다. 그러나 게임 내 핵심인 액션과 성장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다”라며 “티어와 랭킹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레이드까지 공개된 12주간의 업데이트 계획

업데이트 계획 공개에 대해 박주형 디렉터는 “소통과 친화적 운영이 최우선이기에, 오늘 이후 12주에 걸친 업데이트를 이용자들에게 소개해 드리려 한다”고 말하며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1주 차에는 캐릭터 6종과 전직 캐릭터 12종, 스토리 미션, 성장 던전, 섬멸, 연합 전선이 준비되어 있다. 3주 차에는 최대 레벨을 100으로 확장하면서 데자뷔, 천공의 탑이 추가 될 예정이다. 4주 차에는 신규 육성 콘텐츠인 소울스톤, 5주 차에는 균열의 미궁, 유랑단, 레트로 액티브가 추가될 예정이다. 6주 차에는 신규 캐릭터 일렉트로가 추가되며 데일리 챌린지가 추가 된다.

8주 차부터는 신규 레이드를 준비하기 위한 콘텐츠인 오디세이와 모로스의 사천왕이 업데이트 된다. 9주 차에는 캐릭터 최종 성장 콘텐츠인 각성, 컨트롤을 요구하는 증명의 전장이 추가된다. 12주 차에는 파멸의 신 모로스 레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레이드는 16인 레이드로 거대 보스를 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레이드에서 얻을 수 있는 고대 전설 장비들과 기존 전설 장비들을 고대 전설 장비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전승 시스템도 추가할 예정이다. 스토리 미션의 경우 매 주차 업데이트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용자들의 아이템 가치 보존을 위해 게임 내 작업장을 방지하며 거래 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아이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장치들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박주형 디렉터는 “지속적으로 ‘나이트 워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시금 감사하다. ‘나이트 워커’는 에이스톰만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RPG로, 개성 있는 스킬들을 통해 RPG 본연에서 느낄 수 있는 ‘파밍과 성장’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용자분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