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캐주얼 게임이 제격일까?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TOP3에 캐주얼게임 '언더토피아', '달토끼 키우기', 'Valor Legends: 이터널 서머너'가 나란히 올랐다. 3종 모두 캐주얼 게임이다. 이 게임들은 어떤 매력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았을까?

1위에 오른 엔엑스플러스의 로그라이트 모바일 게임 ‘언더토피아’는 지난 1일 출시했다. ‘언더토피아’는 포악한 마계의 침공으로 인류가 지하 세계로 내쫓긴 세계관을 배경으로, 주인공 ‘노아’가 마물에게 납치된 아버지를 찾아 깊은 광산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용자의 후방 전투를 지원하는 광산차 그리고 스테이지 클리어 후 이동할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행선지 시스템 등은 다른 로그라이트 게임들과 차별화된 요소이다.

플레이 모드는 두 가지로, ‘챕터 모드’에서는 아버지의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무한 모드’는 끊임없이 몰려드는 마물과 싸우며 자신의 실력과 한계를 시험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한 캐릭터와 몬스터, 그리고 누구나 간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조작법으로 어릴 적 오락실에서 느꼈던 재미까지 고스란히 재현했다.

'언더토피아' /엔엑스플러스
'언더토피아' /엔엑스플러스

 

2위에 오른 에이블게임즈의 방치형 RPG ‘달토끼 키우기’는 지난해 6월 국내 출시했으며, 올 6월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북아메리카 지역과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46개국에 그랜드 런칭했다. 8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을 돌파했다. 

‘달토끼 키우기’는 주인공 ‘린’이 달의 왕국을 수호하기 위해 빼앗긴 빛을 찾아 밤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한국 전래동화 기반의 모바일 2D 방치형 RPG다.

달을 배경으로 하는 달토끼 키우기의 필드는 7개의 챕터, 총 95개의 스테이지로 이뤄져 있으며 특별한 조작없이 진행되는 자동전투와 접속하지 않아도 전투와 보상이 주어지는 오프라인 시스템이 도입되어 게이머의 빠른 성장을 돕는다.

반면 던전은 캐릭터의 컨트롤이 수동으로 이뤄지며, 보스 몬스터의 전투 패턴을 파악, 분석, 다양한 스킬 조합 등 각 던전의 보스 특성에 맞춘 전략적인 전투가 진행된다.

‘달토끼 키우기’ /에이블게임즈
‘달토끼 키우기’ /에이블게임즈

 

3위에 오른 센츄리 게임즈의 ‘Valor Legends: 이터널 서머너(밸러 레전드: 이터널 서머너)’는 지난 8월 출시, 러블리한 영웅을 모아 나만의 팀을 만들어 플레이하는 방치형 RPG다. 이용자들은 여러 종족이 공존하는 오아시스 대륙에서 스릴만점 판타지 세계관과 배경을 바탕으로 평화를 되찾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70명이 넘는 사랑스럽고 멋진 레전드 영웅이 기다리고 있으며, 오토 파밍 시스템을 이용해 영웅을 쉽게 육성할 수 있다. 이처럼 성장시킨 영웅으로 나만의 팀을 만들어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모험부터 비밀의 왕국 탐험, 다른 이용자와의 협력 플레이가 중요한 길드전, 전 세계 이용자와 겨루는 영광의 아레나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략적인 영웅 배치, 영웅이 가진 독특한 설정과 스토리 등에 몰입해 즐기는 재미도 있다.

‘Valor Legends: 이터널 서머너' /센츄리 게임즈
‘Valor Legends: 이터널 서머너' /센츄리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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