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를 만든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게임 사업 출사표를 던졌다. 그 첫 타이틀은 '별이되어라2'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지스타 제2전시장에셔 열린 하이브 간담회에는 방시혁 의장이 참가한 가운데, 플린트의 '별이되어라2'이 퍼블리싱을 맡으면서 게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방시혁 의장 /하이브
방시혁 의장 /하이브

 


방시혁 의장 "게임 사업은 하이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방시혁 의장은 게임사를 통해 게임사업에 대한 하이브의 진정성을 피력했다. 그는 "게임은 대단히 매력적인 콘텐츠였다. 하이브가 게임 사업을 통해 더욱 새롭고 즐거우며 댜채로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은 하이브의 미래를 구축하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더 많은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하이브아이엠은 게임 세상 안에서 더 고도화된 경험을 하도록 준비해 왔다. 음악 산업에서 일궈낸 성과를 게임 사업까지 잘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했다.  

하이브는 '별이되어라2'의 퍼블리싱과 함께 투자도 단행한다. 플린트의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서로 피를 섞겠다는 의미다. 

하이브 대표는 구 넥슨코리아 박지원 대표다. 넥슨과 넥슨 재팬, 빅히트를 거쳐 하이브 대표이사가 됐다. 하이브 박지원 대표는 "2014년 넥슨에서 인사를 드렸는데 하이브 소속이 되어 만나니 어색하더라. 하지만 지스타에 오니 고향에 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는 팬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춰 즐거움을 주자는 일관된 철학이 있다. 우리는 오랜 기간 게임 사업 준비를 했다."면서 "자체 개발작에 이어 퍼블리싱을 한다는 것은 게임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미이며, IP 확장을 통해 이용자 경험의 스펙트럼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시혁 의장 /하이브
방시혁 의장 /하이브

 


현 하이브 게임 성적표는? '인더섬' 예상 매출 150억원 


현재 하이브 게임은 ‘리듬하이브’라는 리듬액션 게임과 ‘인더섬with BTS’라는 펄게임 2종이다. 각각 누적 가입자ㄷ 700만 명과 660만 명을 확보했다. 

이어 2023년 프로젝트 신작 2건의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마코빌의 프로젝트B와 프로젝트OZ다. 각각 1분기와 4분기 출시다. 하나는 부대전투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방치형 RPG고, 하나는 CCRPG다. 

퍼블리싱과는 별도로 YG 아티스트들의 IP라이선싱 사업도 진행한다. BTS X 쿠키런킹덤, 타이니타운(가칭), BTS 쿠킹온: 타이니 탄 레스토랑의 3개 타이틀이다. 타이니타운은 NT게임즈가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며, BST 쿠킹온은 그램퍼스 개발, 컴투스 퍼블리싱이다. 두 게임은 각각 22년 4분기와 23년 1분기 출시 목표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 /하이브
박지원 하이브 대표 /하이브

 


하이브 퍼블리싱 사업의 핵심 엔진이 될 플린트와 ‘별이되어라2’


하이브 퍼블리싱 사업의 핵심 엔진이 될 ‘별이되어라2’는 2014년 출시된 전작 수집형 RPG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이다. 플린트는 2013년 7명으로 직원을 시작 현재는 120명의 대형 기업이 됐다.

플린트 김영모 대표는 “그래픽과 스토리, 플레이의 정교함은 ‘별되2’의 타협하지 않는 철학”이라는 게임의 완성도에 대해 예기했다. 그러면서 더 중요한 것은 ‘서비스의 퀄리티’가 완성도에 더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열정 넘치고 커리어가 있는 하이브IM와 손잡았다”고 말했다. 

플린트 김영모 대표
플린트 김영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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