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이 25일 격투게임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국회의장배 철권 대회’ 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 의원은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양국간 e스포츠 교류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e스포츠 용품 증정 약정식을 가졌고, 파키스탄 출국 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하여 취지를 설명하며 대회 개최를 요청했으며, 김진표 의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기왕이면 대회를 큰 규모로 개최할 것은 물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회는 11월경 개최 예정이며, 참가 신청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지된다.
한편 철권 대회는 최근 부산시가 15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주최한 The Esports Night, TEN(이하 TEN) 22시즌 '철권7 한일전’ 3차전이 마지막이었다. 이 대회는 일본 선수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대회를 치루게 됨에 따라 팬들의 관심 폭팔과 함께 현장 관람 티켓은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TEN’은 국내외 팬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9월말에 진행되는 매치업을 한일전 2탄으로 ‘발로란트 한일전’을 계획 중이다.
한편 이상헌 의원이 격투게임 e스포츠 활성화 파키스탄은 우리나라 e스포츠 팬들에게 격투게임 ‘철권’의 글로벌 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VO 2022’ 결승에서도 우리나라 대표 철권 선수인 ‘무릎’ 배재민 선수와 파키스탄 ‘KHAN’ 임란 칸 선수가 맞붙은 바 있다. 결승전은 현지와의 시차로 이른 시간에 열렸지만, 우리나라에서 수십 만 명이 동시시청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 한국-파키스탄 e스포츠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을 위하여 파키스탄 아마추어·유소년 선수들에게 1천만 원 상당의 격투게임용 게임레버 50세트를 증정하는 약정식을 파키스탄 현지에서 체결했다.
이상헌 의원은 “격투게임이야말로 e스포츠의 원형이다. 아울러 e스포츠가 특정 한 게임에 치우치지 않고 종목 다변화가 되어야 e스포츠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자리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