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감성 게임부터 근육 액션을 표방한 방치형 RPG, 영원한 삼국지 IP게임까지 다양한 게임들이 예약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19일 3종의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동시에 예약에 들어갔다. 힐링 감성 게임 ‘캠핑 캣 패밀리(Camping Cat Family)’, 근육 액션 방치형 RPG ‘르네상스 파이터즈’,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2022’다. 

라이징윙스의 ‘캠핑 캣 패밀리’는 고양이 가족이 캠핑장에서 캠프 파이어를 하거나 기타를 연주하는 등 한가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즐기는 방치형 힐링 모바일 게임이다. 고즈넉한 캠핑장에서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조용히 타들어가는 모닥불 소리가 이용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캠핑 캣 패밀리' 사전예약, 사진=라이징윙스 제공
'캠핑 캣 패밀리' 사전예약, 사진=라이징윙스 제공

 

플레이어는 친구와 함께 떠난 캠핑장에서 발견한 버려진 고양이들을 위해 캠핑장을 재건해야 한다. 재화를 투자해 텐트, 캠핑카, 해먹, 테이블, 낚시터, 모닥불 등 야영장비를 설치하고 업그레이드해 캠핑장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캠핑장이 풍성해질수록 고양이들의 상호작용이 늘어나고 희귀한 동물 손님이 방문하는 등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다.

게임의 재화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생산되며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축적된다. 또한 캠핑장을 꾸밀수록 재화의 생산량이 늘어나며, 낚시와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추가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라이징윙스의 힐링게임 전문 개발팀 ‘팀 해피 포스’는 지난 6월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애니멀 라이브스 매터’ 프로젝트를 개시하고, 동물보호 단체 라이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캠핑 캣 패밀리’의 수익금 일부를 라이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프링컴즈의 '르네상스 파이터즈’는 주인공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근육이 없다는 이유로 첫사랑에게 차인 뒤 근육 머신을 발명해 몸짱이 되었지만, 기계가 폭발하면서 헬게이트가 열리고 악마들이 세상에 범람하는 세계관을 담았다.

이 게임은 근육 액션과 방치형 요소를 결합한 장르로, 개성 넘치는 의상과 장비, 강력한 동료, 1:1 PvP, 빠른 캐릭터 돌파 시스템 등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중무장했다.

특히 르네상스 시대의 주요 인물인 다빈치,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줄리엣 등을 운동 마니아로 재해석함은 물론 유쾌한 근육 밈과 유머를 가미해 기존 RPG와 차별화했다.

'르네상스 파이터즈’ 사전예약, 사진=스프링컴즈 제공
'르네상스 파이터즈’ 사전예약, 사진=스프링컴즈 제공

 

리얼리티 큐브드 게임의 '삼국지 2022'는 전통적인 삼국지 세계관을 무대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기법으로 그려낸 삼국지 영웅호걸들의 일러스트, 그리고 이들이 활약할 무대인 중국 전토를 무게감을 살려 광활한 필드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삼국지 기반 타 게임과의 차별성으로는 삼국지 2022에서 선보이는 독자적인 영토 쟁탈전 ‘황금성 전투’를 들 수 있다. 황금성은 총 9개가 존재하며, 막대한 부를 불러 모을 ‘황금’을 직접 생산할 수 있고, 위치적으로도 최중심부에 자리할 예정인 만큼 점령과 동시에 전략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국지 2022' 사전예약, 사진=리얼리티 큐브드 게임 제공
'삼국지 2022' 사전예약, 사진=리얼리티 큐브드 게임 제공

 

이는 위나라의 주요 요충지이자 곳간이 풍요로웠던 ‘장안(長安)’을 비롯해 삼국지 역사상으로도 중요한 일전이 전개되었던 한중(漢中), 낙양(洛陽) 등 주요 전략적 요충지가 황금성으로 연출되는 만큼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해당 성들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과 암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빠른 국가전에 참여할 수 있는 ‘쾌속 국가전’, 초반부 전력이 약해도 전투에 참여만 해도 최고 10배의 국고 보상을 지급하는 등 속도감과 초반 지루함을 씻어버릴 ‘혜자로운 보상’으로 만족감을 선사할 방침이다.

한편, 리얼리티 큐브드 게임은 삼국지 2022의 홍보모델로 배우 ‘주상욱’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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