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구독서비스가  곧 시작된다 , 사진-ps블로그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구독서비스가  곧 시작된다 , 사진-ps블로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1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PS+가 제공할 타이틀을 공개했다.

수년 전까지 콘솔 게임기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해당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패스를 통해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고 해당 서비스는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엑스박스의 판매량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SIE도 지난 3월 플레이스테이션용 구독 서비스를 공개했다. 한국은 오는 23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용 구독 서비스가 시작된다.

SIE의 구독 서비스는 에센셜, 스페셜, 프리미엄/디럭스로 구분된다. 에센셜은 기존 PS+와 동일한 혜택으로 월 7500원에 2개의 게임을 무료로 다운할 수 있고 한정할인과 저장파일을 보관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상위등급인 스페셜은 월 11300원이며 에센셜의 기능과 400여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최상위 등급 디럭스는 12900원에 에센셜과 스페셜의 모든 기능과 PS1, PS2, PSP 등의 고전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SIE가 공개한 구독서비스용 주요 타이틀은 ‘데스스트랜딩 디렉터스컷’, ‘데몬즈 소울’,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컷’,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리터널’, ‘갓 오브 워’, ‘뉴 모두의 골프’, ‘데이즈 곤’, ‘라스트 오브 어스’, ‘언차티드’ 시리즈,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모탈컴뱃 11’, ‘NBA2K22’, ‘레드데드리뎀션 2’ 둥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클래식 게임은 ‘다크클라우드’, ‘잭’ 시리즈, ‘철권 2’, ‘점핑 플래쉬’, ‘아크 더 래드’ 등이 있다. 특히 일부 게임은 오리지널 버전에 비해 더 좋은 프레임과 고화질 그래픽을 제공한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아예 유비소프트+를 플레이스테이션 구독 서비스에 정식으로 참가한다. 향후에는 엑스박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유비소프트는 플레이스테이션 구독 서비스 회원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유비소프트 플러스 클래식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50여개의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렇게 SIE도 오는 23일부터 국내에서 플레이스테이션 구독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콘솔 게임기를 구입하는 신규 플레이어라면 연간 구독 서비스 등을 통해 수많은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콘솔 게임기를 구입한 후 다양한 게임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더 이상의 추가 비용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특히 연단위로 구독할 경우는 할인율이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5나 엑스박스시리즈엑스 같은 콘솔은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영향력이 큰 플레이스테이션에 구독형 서비스가 시작되기 때문에 국내 콘솔 게임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스테이션 구독 서비스가 국내 콘솔 게임을 더욱 성장시킬지, 그리고 구독형 서비스가 콘솔 게임기의 새로운 대세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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