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1주년을 맞은 미호요의 '원신'이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매출 순위가 급상승하며 엔씨의 '리니지2M'과 '블소2'를 누르고 3일 오후 3시 현재 구글 매출 3위, 애플 매출 2위에 올랐다. 1위를 향해 정주행 중인 '블소2'를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호요는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1일 ‘원신’의 2.1 업데이트 버전 ‘달빛 속 광경, 하늘 아래 인간 세상’을 선보였다. 

우선 스토리라인의 주요 인물인 라이덴 쇼군, 쿠죠 사라, 산고노미야 코코미 등 3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합류했다. 

먼저, 5성의 일심정토 ‘라이덴 쇼군’은 장병기를 사용하는 번개 원소 캐릭터로 유용한 버프와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고, 검은 깃의 효시 ‘쿠죠 사라’는 활을 사용하는 4성 캐릭터이며, 팀원들에게 강력한 버프를 줄 수 있는 번개 원소의 원거리 공격수다. 진주의 지혜 ‘산고노미야 코코미’는 라이덴 쇼군에 저항하는 저항군 세력 '산호궁'의 리더로, 5성 물 원소 캐릭터이며 법구 무기를 사용하는 힐러이자 서포터 역할이다.

한편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이번에 업데이트 된 라이덴 쇼군과 쿠죠 사라, 그리고 산고노미야 코미 중에서 어떤 캐릭터를 선택할지 묻는 투표에서 라이덴이 60.7%의 지지를 얻으며 압도적인 표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이나즈마'에서 두 곳 이상의 주요 섬이 이나즈마 지역에 추가되며, 여행자와 번개의 신, 각 세력들을 둘러싼 마지막 챕터가 공개된다. 

또 2.1버전부터 저항군의 본부이자, 꿈과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와타츠미섬', 안개로 둘러싸인 황량한 '세이라이섬’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이 밖에 원신의 최초 컬래버레이션 캐릭터인 '에일로이'가 추가된다. '호라이즌 제로 던'의 주인공 에일로이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한정으로 등장하며, 다음 업데이트인 2.2 버전부터는 PC를 포함한 모든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미호요는 정식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오는 10월 3일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한다.

‘원신 콘서트 2021’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적 재능을 지닌 음악가들이 재해석한 원신의 음악을 약 90분 간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천위펑이 작곡하고 호요-믹스가 제작한 원신 OST를 벨기에 플랑드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관현악기로 고풍적인 사운드를 살려 연주할 예정이다.

‘원신’은 현재까지 총 6장의 OST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나즈마’ 지역의 특색이 담긴 7번째 음악이 소니 뮤직과 협업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