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게임 홍보 모델은 한 명인 경우가 많다.
이들의 몸 값이 적지 않기 때문. 그런데 홍보 모델 4명을 앞세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는 타이틀이 있으니, 유주게임즈코리아의 '인피니티 킹덤'이다.
유주게임즈코리아는 신작 모바일 SLG ‘인피니티 킹덤’의 홍보모델로 배우 이범수, 김희원, 김성균, 봉태규 총 4명을 홍보모델로 발탁했다.
최근 3명까지 홍보모델을 선정한 곳은 있어도 이렇게 한 꺼번에 유명 배우 4명을 홍보모델로 선정한 적은 흔치 않다.
4399코리아는 출시전인 2019년에는 소지섭을, 1주년 홍보모델로 영탁을, 지난 2월에는 감사제 예약 모델로 강호동을 홍보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7일 기적의 검 2주년을 기념하여 신동엽과 제시를 앞세웠다. 그렇지만 이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적은 없다.
릴리스게임즈도 RTS 게임 '워패스' 홍보모델로 강철부대 출연진 3명을 발탁했지만 인지도와 모델 숫자면에서 유주게임즈의 '인피니티 킹덤'에 밀린다.
인피니티 킹덤이 홍보모델로 채택한 이범수, 김희원, 김성균, 봉태규 등 4명은 누구나 알만한 유명 연예인이다. 영상을 보면 이들이 왜 한번에 4명이나 등장하는지 알 수 있다. 한 명이 아닌 4명이 동시에 나와 스토리가 있는 CF를 만들기 때문.
지난 1일 공개한 메이킹 필름에서 배우 이범수, 김희원, 김성균, 봉태규는 ‘인피니티 킹덤’의 핵심 콘텐츠인 길드 간 전쟁을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으로 풀어냈다
홍보 영상에서 이범수는 수준급 전투력을 지녔지만 독재주의자의 면모와 김희원은 단합력이 강하고 다수의 동맹을 보유 중인 팀의 우두머리로 그려진다. 김성균은 상위 랭커를 다수 보유 중이지만, 분노조절이 안되어 급발진하는 모습을, 봉태규는 개인의 전투력은 낮지만 감언이설로 연맹원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인피니티 킹덤’은 기본 캐릭터 영웅은 물론 물, 바람, 불 등 고유 원소와 글린드르, 이그나티우스, 제피르, 타라니스, 데메터, 루카스타, 멜란티오 등 총 7개의 드래곤의 상성 관계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시작은 일반적인 전략 MMO와 동일하다. 폐허가 된 왕국을 재건하고, 밭을 갈고 광석을 캐며 왕국을 정비한 후 바깥으로 나가 수 많은 이용자들과 전쟁을 치루는 방식의 MMO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하지만 유주게임즈는 이 게임에서 색다를 시도를 하고 있다. 수집형 RPG와 혼합을 시도한 것이다. 역사책에서나 봤을 법한 익숙한 세계의 영웅들을 수집할 수 있다. 당연히 뽑기도 있다.
그리고 이들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편성하여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조직은 2개 이상 덱을 짤 수 있으며, 수집형 RPG에 존재하는 스테이지 방식에도, 외부 맵에서의 전투나 자원 쟁탈전에도 이 덱을 활용한 전투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