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의 대표 IP '핑크퐁 아기상어' IP가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및 마케팅을 진행하며 IP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영상은 작년 11월 한국 최초 전세계 유튜브 조회 영상 1위에 오른데 이어 6월 현재 조회수 87억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유튜브 조회수 1위의 인지도를 살려 게임 속에서도 아기 상어의 모습이 자주 출몰하고 있다.
이정재가 홍보모델을 맡은 모바일 MMORPG '야신'으로 유명한 하루엔터테인먼트는 스마트스터디와 ‘핑크퐁 아기상어’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중 101명이 동시에 즐기는 ‘핑크퐁 아기상어' 멀티플랫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샤크 블라스트', '아기상어 런어웨이' 등 이미 출시된 게임도 많다. 지난 10일 베이비샤크게임즈는 핑크퐁 아기상어 IP 모바일 퍼즐 게임 '샤크 블라스트'를 전 세계 177개국 구글 플레이와 176개국 애플 앱스토어에 10일에 출시했다. 2매치 퍼즐인 이 게임으 2개 이상의 퍼즐을 연결하여 터트리는 방식으로, 이전 아이 상어 게임에 비해 가장 발전된 형태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작년 4월 스타트업 마코빌은 스프링캠프,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억원의 시드 펀딩을 받았다. 이 회사는 핑크퐁과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 부사장 출신의 이주현 대표가 넥슨과 네오위즈 등 IT 기업 출신 인력들과 합심해 올해 2월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원버튼 터치 방식의 손쉬운 조작법의 캐주얼 게임 ‘아기상어 런어웨이(Baby Shark Run Away)’를 글로벌 150여개국에 출시했다.
IP가 워낙 인지도가 높다보니 컬래버용으로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플레로게임즈는 지난 3월 자사의 힐링 모바일게임 '어비스리움에 '핑크퐁 아기상어' 컬래버를 진행했다. '어비스리움' 게임 속에서 ‘핑크퐁 아기상어’의 노래와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엔씨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에서 ‘핑크퐁 아기상어’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유니폼을 입은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모습과 게임 내에서 NC 다이노스 알테어 선수가 등장하면 ‘아기상어’ 음원이 나왔다. ‘아기상어’는 지난해부터 실제 NC 다이노스의 응원가로 쓰이고 있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아이상어의 IP가 워낙 강렬하고 인지도가 좋아서 어느 게임과도 잘 어울린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인지도 높은 아기상어 캐릭터를 등장시켜 게임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