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대표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중 하나인 ‘스타크래프트 2’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스타크래프트 2’는 10여년 동안 2개의 확장팩과 여러 유료 DLC가 출시됐으나 앞으로는 더 이상 블리자드에서 제작한 콘텐츠의 추가는 없을 것 같다. 블리자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한 향후 개발 변화에 대해 알렸다. 블리자드가 공개한 ‘스타크래프트 2’의 개발 변화는 더 이상 유료 콘텐츠 추가는 없다는 것이다. 대신 새로운 시즌과 밸런스 패치는 계속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블리자드의 랍 브라이덴베커 부사장은 ‘ 블리자드는 앞으로도 ‘스타크래프트 2’를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처럼 오랫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도 편집기의 업데이트와 협동전 사령관 명성 특성, 각종 게임 플레이의 개선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의 패치를 선사했다. 하지만 앞으로 유료 콘텐츠는 추가되지 않고, 새로운 시즌과 밸런스 패치는 이루어진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랍 브라이덴베커 부사장은 “이 새로운 변화로 인해 앞으로의 계획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2’만이 아닌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전체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즉 ‘스타크래프트 2’의 유료 업데이트는 종료되지만 대신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탄생은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 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전체에 해당한다는 발언처럼 과거 개발 취소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닌 아예 새로운 장르의 ‘스타크래프트’가 탄생할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번 발표로 인해 블리자드는 해당 개발력을 새로운 시리즈나 게임으로 집중시켜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개최될 블리즈컨에 새로운 소식이 나오기를 기대해야 할 것 같다. 2021년 블리즈컨은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2’의 신규 콘텐츠 제작에 의한 새로운 신작이나 발표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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