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신규 챔피언 '자헨'을 공개했다. 자헨은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챔피언으로, 게임 세계관 속 주인공 신 짜오의 희생을 통해 탄생한다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신규 챔피언 '자헨'  /라이엇게임즈
신규 챔피언 '자헨'  /라이엇게임즈

 

자헨의 핵심은 전투 지속력이다. 기본 지속 효과 '전쟁 단련'은 상대를 공격할 때마다 '결심' 중첩을 쌓아 공격력을 높인다. 결심이 최대치에 도달하면 공격력이 추가로 상승하고 부활 효과까지 얻는다. 전투가 길어질수록 강해지는 구조다.

스킬 구성은 근접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 W 스킬 '공포의 귀환'은 창을 찔러 상대를 끌어당기고, Q 스킬 '다르킨의 글레이브'는 상대를 두 번 베면서 체력을 회복한다. Q를 재사용하면 추가 피해를 주고 적을 공중으로 띄운다. E 스킬 '찬란한 쇄도'는 돌진하며 주변 적들에게 피해를 준다.

궁극기 '단호한 판결'은 자헨이 공중으로 솟구쳐 창을 내리꽂으며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가한 피해의 일부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돌진, 에어본, 회복, 부활 등 근접 교전에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갖춘 셈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블레이크 스미스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자헨이 전투할수록 강해지는 개성을 지녔다며, 플레이어들이 회복과 부활 능력을 활용해 상단 공격로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헨은 11일부터 테스트 서버에서 먼저 공개되며, 11월 20일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후 PC방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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