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출시한 ‘아크 레이더스’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패키지 게임은 출시 이후 조금씩 순위가 하락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이를 거스르는 게임이 등장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이후 계속해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10월 30일 출시 이후 첫날에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가 26만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4일에는 35만명을 넘기며 출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1월 9일에는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41만명을 넘기며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스팀 동시접속자 순위에서 5위까지 상승했다. 사실상 스팀의 데일리 동시접속자 상위권은 거의 고정되어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도타 2’, ‘배틀그라운드’는 항상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4위 ‘배틀필드 6’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아크 레이더스’가 5위를 유지하면서 상위권 3개 게임을 제외하면 최근 출시된 게임 중에는 ‘배틀필드 6’와 함께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셈이다.

이로써 ‘아크 레이더스’는 익스트랙션 원조 게임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에 이어 가장 성공한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도 오랜 베타를 끝내고 출시를 앞두고 있어 두 게임의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