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이벤트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3천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카카오게임즈의 CSR 활동인 '다가치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이벤트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고 게임 플레이로 일일 및 주간 챌린지를 수행하면 포인트가 누적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월드비전에 기부금 3천만 원 전달, 전 세계 영양실조 아동 지원 /카카오게임즈
월드비전에 기부금 3천만 원 전달, 전 세계 영양실조 아동 지원 /카카오게임즈

 

전체 누적 포인트가 목표인 100만 포인트에 도달하면서 기부금 전달이 확정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렸다. 전달된 기금은 UN이 선정한 '2025년 글로벌 식량위기 22개 국가' 지역 내 취약 아동의 영양 개선을 위한 식량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중인 게임과 연계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올해 6월에는 '프렌즈팝콘'과 '프렌즈타운'을 활용한 이용자 참여 캠페인으로 WWF에 저어새 보전 기금 5천만 원을 전달하며 3년 연속 환경의 달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2024년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3주년 기념 이모티콘 수익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에 기부했으며, 국군의 날을 맞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기부 이벤트로 장병 복지 기금도 조성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 자체가 선한 영향력이 되는 구조의 CSR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긍정적 경험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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