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10월 30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을 연다. 한국에서의 지포스 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가 참여해 신규 게임 소식을 발표한다.
행사에서는 RTX 게임 체험 공간, 신작 공개, 트레일러 상영, 경품 추첨, e스포츠 경기, K-POP 걸그룹 르세라핌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글로벌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실시간 중계도 제공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페스티벌의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선정됐다. 방문자들은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 출시 예정인 차세대 MMORPG 신작 아이온2와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의 신더시티 최신 빌드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아이온2는 론칭을 한 달 앞두고 게이머들에게 최신 버전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엔씨소프트와 엔비디아는 지난 8월 독일 쾰른 엔비디아 게임스컴 행사에서 신더시티를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선보인 바 있다.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은 이강욱 AI 본부장이 무대에 올라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협업모델 CPC 사례인 PUBG 앨라이의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CPC는 올해 1월 CES 2025에서 공개된 기술로, 엔비디아 에이스로 구축된 게임 특화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NPC와 달리 CPC는 이용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며 깊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다.
크래프톤은 지난 3월 28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인조이에 최초 CPC인 스마트 조이를 실험적으로 선보였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PUBG IP 프랜차이즈에 확대 적용할 PUBG 앨라이를 공개한다. PUBG 앨라이는 PUBG: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CPC로,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의 새로운 AI 협업 캐릭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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