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사 대표 IP를 중심으로 가을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는 힐러 계열 신규 클래스 ‘암흑술사’를, ‘서든어택’에서는 자사 사옥을 배경으로 한 협동모드 ‘넥슨빌딩’을 포함한 과거 전장 10종을 추가하며 장기 서비스 타이틀의 활력을 높였다.
넥슨은 16일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암흑술사’를 업데이트했다. ‘암흑술사’는 의식용 단검을 사용하는 힐러 계열 캐릭터로, 스킬 사용 시 누적되는 ‘잠식’ 수치가 한계에 도달하면 모든 스킬이 강화되는 대신 체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위험과 보상의 균형을 전략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고유한 전투 콘셉트를 통해 기존 클래스와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넥슨은 신규 클래스 출시에 맞춰 성장 지원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암흑술사 클래스 성장 부스트’ 이벤트를 진행하며, 클래스 레벨 달성에 따라 ‘★6 전설 장신구 룬 선택 상자: 암흑술사’, ‘정령의 흔적’, ‘인챈트 스크롤: 폭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7일간의 출석 이벤트를 통해 ‘룬의 파편’, ‘에픽 연금술 재연소 촉매’ 등 성장 아이템을 지급한다.
핼러윈 시즌을 맞이한 콘텐츠도 다수 마련됐다. 사냥터 몬스터를 처치해 얻는 ‘반가움의 발바닥 스탬프’를 활용하면 10월 30일까지 ‘미스틱 던전 차원 열쇠’, ‘룬 재설정 프리즘’ 등 보상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30일부터는 ‘가짜 랫맨’을 찾아내는 미니게임 이벤트가 새롭게 열린다. 여기에 온타임 이벤트와 던바튼 마을 포토존 이벤트가 더해져 시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같은 날 넥슨은 온라인 FPS ‘서든어택’에도 ‘파이어 인 더 맵(Fire in the Map)’ 프로젝트의 2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과거 전장 10종이 복구되며, 협동모드 ‘넥슨빌딩’을 비롯해 폭파미션, 팀데스매치, 점령전 등 다양한 모드가 추가됐다.
대표적으로 폭파미션 맵 ‘투페이스-폭파’, ‘GH2010’, ‘엠블연구소’와 팀데스매치 맵 ‘게이트웨이’, ‘로얄로드’, ‘스톤캐슬’ 등이 복귀했으며, 저격 전용 맵 ‘트리플타워’, ‘카운터블로’와 점령전 맵 ‘아쿠아블렛’도 다시 즐길 수 있다.
프로젝트 기념 이벤트도 강화됐다. 1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파이어 코인’ 이벤트에서는 복구 전장 플레이와 퀘스트 수행을 통해 획득한 재화를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SCAR_v2(MG) 적룡 반투명’, ‘마이건2 주무기 점핑키트’ 등이 2차 보상으로 추가됐다. 또, 접속 시간 달성 및 출석 횟수에 따라 영구제 무기를 제공하는 미션 이벤트와 ‘스텝업 패키지’ 판매도 병행된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통해 MMORPG와 FPS 등 장르를 막론하고 장기 서비스 타이틀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시즌 이벤트를 통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서든어택’ 모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이벤트 및 보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