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첫 번째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사항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픽셀트라이브의 최진성 PD가 론칭 이후 첫 공식 메시지를 전했다. 최진성 PD는 "론칭 이후 많은 단장님들의 성원과 피드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목소리는 개발팀이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는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업데이트에서는 물 속성의 제압 기사 '시쿠'가 추가됐다. 시쿠는 적의 물 피해를 증가시키고 브레이크 상태의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출시 당시 픽업 기사 '루나'와 조합 시 시너지를 발휘한다.
스토리 이벤트 '영원한 북부의 방패'에서는 북부 전선의 영웅 '길버트'와 '시쿠'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서사가 전개됐다. 이벤트는 보상과 고난도 챌린지 전투 콘텐츠로 구성됐다.
22일 7번째 메인 챕터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새로운 챕터에서는 '검은 안개 교단'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주인공 '리즈벳'과의 운명이 정면으로 충돌한다.
신규 기사 '크레아'도 공개된다. 땅 속성의 강습 기사 '크레아'는 화이트락의 수장이자 던켈 조합을 평정한 인물로, 브레이크 상태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개선도 진행된다. 의뢰 콘텐츠의 피로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이 개편된다. 의뢰 완료 후 보상 획득 시 고기를 최대 5배까지 소모해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골드 의뢰는 소탕 시 소탕권이 소모되지 않도록 조정됐다.
방어구 의뢰 등에서 장비 획득 시 보상 결과 화면에서 무작위 옵션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메인 UI 하단 전투 카테고리 아이콘의 인지성도 개선된다.
한편, 가디스오더는 지난 24일 출시 이후 국내 및 대만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