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인터랙티브가 도쿄게임쇼 기간 치바 마쿠하리 유나이트 시네마스에서 열린 아시아 미디어 간담회에서 신작 '007 퍼스트 라이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007 퍼스트 라이트' 공개 /IO인터랙티브
'007 퍼스트 라이트' 공개 /IO인터랙티브

 

이번 행사에는 제임스 본드 역의 패트릭 깁슨과 여주인공 미스 로스 역의 나카이 노에미가 참석했다. 패트릭 깁슨은 드라마 '덱스터: 오리지널 씬'으로 알려진 아일랜드 출신 배우다. 프랑스계 일본인 배우 나카이 노에미는 '데스노트: 더 뉴 월드', '도쿄 바이스' 등에 출연했다.

'007 퍼스트 라이트'는 26세의 신참 MI6 요원 제임스 본드가 코드네임 '007'을 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다. IO인터랙티브는 극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제 게임 플레이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게임은 Q-Lab의 첨단 장비를 활용하며, 개조된 오메가 시계가 핵심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오메가 시계는 환경 스캔, 전자 장치 해킹, 레이저 발사, 연막탄 및 다트 발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게임 UI도 시계 다이얼 중심으로 구현된다.

NPC를 설득하거나 속이는 '블러프(BLUFF)'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히트맨' 시리즈처럼 환경과 NPC 관찰을 통한 임무 해결이 가능하다. 자유도 높은 CQC 근접 전투 시스템으로 총을 발로 차 올려 집어 드는 동작, 팔꿈치 공격으로 무기를 빼앗는 등 본드 특유의 액션을 구현했다.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와 연쇄 반응, 소화기나 당구대 같은 주변 물체를 활용한 전투 액션도 포함된다.

'007 퍼스트 라이트'는 2026년 3월 27일 PC, PS5, Xbox, Nintendo Switch 2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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