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와 넥슨이 26일 ESG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넥슨은 판교 넥슨 사옥과 용인 HL 인재개발원에서 ‘메이플 대학생 게임 커리어 캠프 메토링 3기’를 진행했고, NC문화재단은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아름지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고, 엔씨는 문화유산 테마지만 공통된 것은 '교육'이다. 넥슨은 학생들의 게임사 취업 진로에 도움이 되겠다는 것이고, 엔씨는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AI 강점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NC문화재단이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9월 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는 ‘2025 아름지기 아카데미’는 전통문화·공예 분야 전문성을 쌓은 아름지기와 AI 윤리·창의성 분야에 집중하는 NC문화재단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AI 시대의 문화유산: 디지털로 이어가는 과거와 미래'다. 아카데미는 온라인 기조강연 2회, 오프라인 강연 4회로 구성된다. 9월 매주 토요일에 NC문화재단 지하 공간(Studio Black)에서 진행될 강연 주제는 ‘기술을 담은 공예’(1회차), ‘박물관의 인터렉티브 헤리티지’(2회차), ‘기술이 잇는 우리 생활문화’(3회차), ‘고건축분야의 대안으로서 디지털 복원’(4회차)이다.

NC문화재단 2층 전시장(Studio White)에서는 아카데미와 연계된 무료 전시 <기술로 이어가는 헤리티지, 가장 인간적인 미래>가 열린다. 전시는 9월 6일부터 27일, 11시~6시에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첫번째 섹션은 ‘인간은 기술을 통해 헤리티지를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가?’를 테마로 ▲유물 관련 인터렉티브 콘텐츠 ▲보존 과학에서 사용되는 기술 ▲미디어아트 영상 및 3D 복원/복제 모형 ▲건축 도면을 3차원으로 구현한 문화유산 3D 정보체계 HBIM(Historic/Heritage)로 구성된다. 두번째 섹션은 ‘기술은 과거와 현재 우리 삶에 무엇을 이어주는가?’를 테마로 ▲LG전자 미래형 가전 ‘틔운’ 프로젝트 ▲산업 기술을 활용한 공예 작품 ▲전통적 감수성을 되살린 가구 및 공간 디자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한다.

NC문화재단은 ‘2025 아름지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NC문화재단은 ‘2025 아름지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한편 넥슨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판교 넥슨 사옥과 용인 HL 인재개발원에서 ‘메이플 대학생 게임 커리어 캠프 메토링 3기’를 진행했습니다. 3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게임산업과 ‘메이플스토리’ IP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사업, 아트 등 다양한 직군 현직자들의 직무 멘토링을 제공해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게임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코칭을 진행하는 합숙형 교육캠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이플 웰컴 굿즈와 함께 수료증이 전달됐고, 팀별 과제 경연에서 우수팀(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팀 MVP)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특별 뱃지와 굿즈가 전달됐다.

대상을 받은 ‘헤넬씌쓰’ 팀의 김가온 학생(23)은 “현직자 멘토링과 1대1 피드백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고 다양한 직군의 조원들과 협력한 경험이 커리어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슨 메토링 3기 대상 수상팀(헤넬씌쓰)
넥슨 메토링 3기 대상 수상팀(헤넬씌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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