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NHN은 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 '리틀 스카우트'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숙인 무료 급식소 지원과 헌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NHN 관계자는 "리틀 스카우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사내 봉사단으로,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결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23년 6월 출범한 리틀 스카우트는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환경보호, 배리어프리, 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식사 지원 봉사활동의 무대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 집'이었다. 총 3회에 걸쳐 NHN 및 계열사 임직원 27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안아주고, 나눠주고, 의지가 되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안나의 집은 김하종 신부가 약 25년 이상 운영해온 뜻깊은 시설이다. 이곳은 노숙인, 노약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매일 500~7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리틀 스카우트 대원들은 조리 전 식재료 손질부터 배식, 안내까지 급식 제공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리틀 스카우트의 활동 영역은 급식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연말에는 '산타 원정대' 활동을 통해 재난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산타가 된 직원들은 방한 의류, 학용품, 장난감 등을 직접 포장하고 손편지까지 준비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했다.
올봄에는 유기동물 보호소 '레인보우 쉼터'를 찾아 다양한 어려움에서 구조된 동물들을 돌보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는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기업의 확장된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NHN의 사회공헌 활동은 '리틀액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헌혈 캠페인 '레드액션'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혈액이 부족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4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레드액션은 매해 헌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멕시카나치킨과의 특별한 협업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멕시카나치킨의 임직원 봉사단 '멕시카나 치킨원정대'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 100마리를 헌혈 참여자들에게 제공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생명 나눔에 참여한 이들에게 특별한 보람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