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니버스가 개발한 협동 생존 액션게임 '던전스토커즈(Dungeon Stalkers)'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3일 스팀 플랫폼 얼리억세스 출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원유니버스 고세준 대표의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얼리억세스 출시 직전인 지금까지도 콘텐츠와 전투의 재미 밸런싱 등을 두고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던전 스토커즈' /원유니버스
'던전 스토커즈' /원유니버스

 

이번에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던전스토커즈가 추구하는 게임의 본질을 담아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스토커'들이 미지의 던전 깊숙이 발을 들여놓으며 마주하는 공포와 절망,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료들과 힘을 합치는 모습이 고품질 CG 영상으로 구현됐다. 

 

던전스토커즈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은 이미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현재 스팀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에 게임을 등록한 사용자가 35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아직 정식 출시도 하지 않은 인디게임으로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로, 던전스토커즈가 차세대 기대작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개발팀은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5개 언어 지원에서 대폭 확장해 총 17개 국어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주요 언어부터 유럽 각국의 언어까지 폭넓게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에서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것도 현재의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실제 플레이를 경험한 테스터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은 게임의 완성도와 재미를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가 됐고, 이는 자연스럽게 얼리억세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얼리억세스만의 특별함도 빼놓을 수 없다. 공식 디스코드 등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얼리억세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스킨과 모드 변경 정책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이런 차별화된 요소들은 얼리억세스 참여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으로, 조기 플레이어들의 참여 동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던전스토커즈는 협동 생존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플레이어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핵심이다. 미지의 던전을 탐험하며 마주치는 각종 위험 요소들을 혼자가 아닌 팀원들과 함께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스릴이 게임의 주요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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