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어 더빙 업데이트를 시작하고,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은 '마비노기'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PC방에서 단독 실시한다.
넥슨은 8일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에 메인 스토리의 한국어 더빙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하고, 신규 캐릭터 2종 및 이벤트 콘텐츠를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더빙이 적용된 스토리는 '대책위원회 편 1, 2장'으로,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한 학생들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조경이, 김혜성 등 국내 유명 성우들이 참여해 몰입감을 더했다. 넥슨은 향후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에덴조약 편’ 등 주요 시나리오에 대해 순차적인 더빙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신규 캐릭터로는 관통형 서포터 ‘세이아’와 폭발형 서포터 ‘아스나(교복)’가 추가됐다. ‘세이아’는 아군의 스킬 코스트를 감소시키고 보호막을 제공하는 유틸리티 성향의 캐릭터로, 다양한 상황 대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아스나(교복)’는 스페셜 학생의 공격력을 강화해 총력전에 특화된 성능을 지닌다.
이와 함께 신규 총력전 콘텐츠 ‘게부라(야전)’가 업데이트됐으며, 이벤트 스토리 ‘Code: BOX 밀레니엄에 다가오는 그림자’가 시작됐다. 플레이어는 ‘세이아’, ‘네루’ 등을 조작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이벤트 보상을 통해 신규 캐릭터 ‘카린(교복)’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캐릭터는 체력이 낮은 적에게 피해량이 증가하는 폭발형 딜러로 설계됐다.
한편, 넥슨의 자회사인 엔미디어플랫폼은 10일부터 자사의 PC방 관리 프로그램 ‘게토PC방’에서 ‘마비노기’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독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6일까지 이어지며, ‘게토’ 가맹 PC방에서는 최대 5시간 동안 ‘마비노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5시간을 모두 플레이할 경우, 매장 내 상품 구매 등에 활용 가능한 ‘5,000 게토 포인트’도 제공된다.
가맹 PC방 점주에게는 이용 시간에 따라 분당 25원의 정산금이 지급되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PC방 이용률 제고 및 가맹점 수익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마비노기’는 별도로 PC방 전용 혜택도 강화했다. 전투 경험치 상승, 캐릭터 즉시 성장, 전용 타이틀 및 장비 대여, 지원 아이템 등 프리미엄 혜택이 기본 제공되며, 이번 시즌에는 일일 접속 보상 및 누적 접속 보상이 강화된 'PC방 Special Support 시즌'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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