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의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가 사전등록 50만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다.
모바일 MMORPG 전성시대가 끝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리니지M이 출시된 2017년 이후 국내 게임사 매출을 책임지는 핵심으로 떠올랐으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이 정체되고 수출 면에서도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만 두각을 드러내며 지역을 크게 넓히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롤: 골든 에이지는 기존 MMORPG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토크노믹스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게임 활동은 2021년 이후로 약 2,000% 이상 증가했으며, 웹 3.0 게임과 관련된 고유 활성 지갑은 2021년에 100만 개에 달하고, 2025년까지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성장세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전략과도 맞물린다. 위메이드는 최초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게임업계에 기존 게임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오며 P2E 게임의 선두 주자가 됐다.
